사랑하는 북한선교 동역자님,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 의 가정에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하나님은 온 인류의 역사와 한 개인의 인생을 주관하십니다. 한 나라의 흥망과 성쇠가 하 나님의 주권 속에 있습니다. 이 믿음을 가지고 우리는 북한의 복음화와 복음적 통일을 위해 분 단 이후 지금까지 쉬임 없이 기도 해 오고 있습니다. 

2024년은 김일성 사망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김일성은 스스로 영생불멸의 신이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1994년에 그의 호흡을 거두어 가셨고, 그 결과 북한은 큰 혼란에 빠지고 수백만 명 이 굶어 죽는 고난의 행군 시대를 겪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북한 사람들이 탈북하기 시 작하였고, 그들은 중국에서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한국에 입국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34000여 명이 한국에 입국하였습니다.

2024년은 탈북민 교회가 시작된 지 20년이 되는 해입니다.2004년도에 탈북민 목회자에의하여 첫 번째 탈북민 교회가 한국에 세워졌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200여명의 탈북민 목회자와 신학생이 있으며, 약 70여개의 탈북민 교회가 있습니다. 계속 교회가 세워지고 있어, 수년내에 100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쉬지않고 기도하며 수고한 사역의 열매입니다. 북한에지하교회가 세워지는 것 이상으로, 남한에 탈북민교회가 세워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2024년! 김일성 사후 30년, 탈북민 교회 시대 20년이 되는 해! 지난 30년 동안 북한은 장마당세대의 출현과 외부 정보의 대량 유입, 코로나 시대 국가 봉쇄 등으로 인해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1994년 이후 중국으로 탈북한 수많은 북한주민들에게 직접 선교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30년간 한국,중국, 동남아에서 다양한 형태의 북한선교를 하였습니다.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많은유형 무형의 열매가 있었습니다. 2024년에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새로운 역사적 사건을 이루어주시길 기대하며기도합시다!

죽은 김일성 동상 앞에 절하는 북한 동포들 모습.
죽은 김일성 동상 앞에 절하는 북한 동포들 모습.

뉴저지 지역 동행 북한선교대회

2024년을 시작하면서 매우 의미있는 북한선교대회가 뉴저지에서 있었습니다.한국과 미국의 4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여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주한인교회와 탈북민교회의 '동행' 선교대회가 뉴저지동산교회와 필그림선교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선교대회는 집회, 주일예배, 세미나, 선교전략회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동행' 프로젝트는 기존의 재정후원 위주의 선교가 아닌, 탈북민교회와 미주한인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비전 아래 성숙한동반자 관계로 동역과 상호의존적인 협력관계를 맺어가는 선교프로젝트입니다. 북한기독교총연합회가 '동행'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여러 선교단체들이 함께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교대회를 통하여 미주의 여러 교회가 동행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많은 교회들이 기도하며 참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평강공주 사역

평강공주 사역은 중국에 살고 있는 탈북여성들과 그 자녀들을 위한 사역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자매들이 열심히 전도를 해서 수십명이 새로 성경공부를 시작하였고 새로운 공동체들이 생겼습니다. 대부분 복음을 처음 듣는 사람들이며 열린 마음으로예수님의 복음을 받아 들였습니다. 함께 예배를 드리고 성경공부를 하면서 얼굴이 밝아지고 마음에 근심과 불안이 많이 없어졌다고 간증하는 자매들도 있었습니다.

6기 북한선교학교 수료한 분들 가운데 여러 분이, 이 사역에 헌신하여 소정의 교육을 받고 자매들과 함께 공동체에 편성되어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3월초 중국 학교의 2학기를 맞이하여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들에게 총 만불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참고로, 평강공주 사역은 SNS를 사용하여 예배, 성경공부, 일대일 양육교육, 상담, 기도 등을 하기 때문에 미국에 살면서 동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정 후원을 통해 이 사역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자매들이 경제적으로 어렵게 살고 있어서, 매달 가정당 35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학생 개강예배 및 장학금 수여식

신학교에 재학 중인 NK 신학생들을 위한 1학기 개강예배 및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3월 1일 온라인으로 있었습니다. 1부 예배 시간에 서예레미야 선교사는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이 되라'(딤전 4:6-16)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습니다. 2부 장학금 수여식 시간에 전농동 나사렛교회 곽호경 목사님이 격려사를 통해 장학생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었습니다. 이어서 개인 소개와 소명 나눔, 기도제목 나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학생은 지난해보다 3명이 늘어나서 총 13명이며, 신대원 재학생들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장학금은 1년 1000불이며, 학기 마다 500불씩 수여하고 있습니다. 전농동 나사렛교회에서 서울신대 재학생 2명에게 지정장학금을 후원하였습니다.

7기 북한선교학교 3월에 개강

제7기 미주 온라인 북한선교학교가 지난 3월 17일 개강하여 10주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뉴저지 선교대회의 영향으로 41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등록하였으며, 교회 차원에서 본격적인 북한선교를하기 위해 여러 교회가 단체 등록을 하였습니다. 수료식은 6월 2일에 있게 되며, 8기 북한선교학교는 9월에 개강할 예정입니다.

샬롬하우스 이야기

지난 1월 2일 새해를 맞이하여 샬롬하우스 성경통독 및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대학원 진학을 위해 기도해온 나래 자매가 지원한 대학교에서 모두 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미국의 최고 명문대학교인 스탠포드, 존스홉킨스, 조지타운 세 학교의 네 개 대학원에서 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전액 장학금을 주기로 해서 9월초부터 석사 공부를 시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기도해 주시고 장학금 후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임스 형제는 ESL 모든 과정을 마치고, 커뮤니티 칼리지두 번째 학기를 풀타임 학생으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주중에는 열심히 공부하고 주말에 아르바이트하면서, 또한 신앙생활도 성실히 하면서 미국에 잘정착해 가고 있습니다. UCLA에 재학 중인 쌍둥이 자매들은 4학년 봄학기 재학중에 있습니다. 한 사람은 여름학기에, 한 사람은 겨울학기에 모두 마치고 졸업할 계획입니다. 졸업 후 진로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1. 김일성 사망 30년, 탈북민교회 시작 20년의 해인 2024년에 하나님께서 북한의 복음화를 위한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여 주옵소서!

2. '동행 프로젝트'에 많은 미주한인교회들이 동참하게 하셔서 탈북민교회가 건강하고 성숙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더 많은 미주한인교회들이 북한선교를 위해 헌신하게 하소서!

3. 평강공주 사역을 통해 많은 자매들과 자녀들이 구원받게 하시고, 자녀들을 북한선교 일꾼으로 양육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소서!

4. 작년 10월에 북송된 600여명의 형제자매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이들 중에 크리스찬들에게는 담대한 믿음과 인내를 주셔서 핍박을 이기게 하시고 북한 안에서 복음의 빛을 주위에 비추게 하소서! 중국 감옥에 갇혀 있는 북한주민 1000여명이 북송되지 않고 자유의 몸이 되도록 역사하여 주소서!

5. 서 선교사 가정이 안식년을 통하여 건강 회복과 재충전이 이루어지고, 2기 사역을 잘 준비할 수 있게 하소서!

미국 후원안내

1. 온라인 헌금: novo.org/give로 가셔서 Support our staff를 클릭하세요.
✦ 서예레미야 선교사를 후원하실 경우 어카운트 번호 6681을 기입하세요.
✦ Novo NK 사역을 후원하실 경우 어카운트 번호 9813을 기입하세요.

2. 수표로 후원하시는 분은 아래 NOVO 선교회 주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Pay to는 Novo Mission로 하시고, 메모에 6681 적어주세요.
NOVO 선교회1240 N. Lakeview Ave. Ste. 120 Anaheim, CA 92807(714)779-0370 www.novo.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