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주 다니엘 기도회: 영적 부흥의 장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린 '2024 미주 다니엘 기도회'는 세미한교회에서 3월3일(주일)부터 9일(토)까지 7일간 진행된7일간 진행되었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기도 운동을 확산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 기도회는 1998년 서울 오륜교회에서 시작된 초교파 연합기도회의 전통을 이어받아, 글로벌 기도 운동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된 것이다. 전년도에는 전 세계 1만 6천여 개 교회와 665개 이상의 해외 이민교회가 참여하여 기도의 불길을 함께 나눈 바 있다. 참가자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간증의 주인공이 되어 기도를 통한 영적 재충전과 경건의 능력 회복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은호 목사(다니엘 기도회 운영위원장), 이용훈 성악가, 개그우먼 이성미 집사, 이용규 선교사, 지선 전도사, 류응렬 목사 등 유명 강사들이 참여하여 깊이 있는 메시지와 영적 찬양을 선사했다. 또한,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다니엘 기도 운영본부는 2024년을 다니엘 기도의 2.0 시대로 선언하고, 국제화 및 세계화를 목표로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밝혔다. 이번 달라스 기도회는 한국 교회는 물론 전 세계 디아스포라 한인 교회와의 연합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기도회 기간 중에는 사랑의 헌금을 통해 미주 지역사회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 미자립교회,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데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2일차 기도회를 인도한 궁인 목사 (휴스턴 새누리교회)는 "뜨겁게 기도하는 현장에서 성령의 강력한 임재를 경험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기쁘게 받으신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미주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 교단과 교파의 벽을 뛰어넘는 미주 한인교회의 영적 부흥을 경험하는 기도회가 될 것으로 교계 안팎에서는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