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전세계 뉴스에서 보도하고 있는 두 전쟁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러시아의 공격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은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스라엘을 두둔하는 쪽에서는 이번 전쟁의 시발점인 민간인 학살을 자행한 팔레스타인 테러단체 하마스의 잔인성을 폭로하면서, 이스라엘의 보복을 지지합니다. 유대인이 정치적, 경제적 주도권을 쥐고 있는 미국은 아예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대부분의 미국 언론들은 하마스의 잔학성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팔레스타인의 입장을 두둔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역사적 관점에서 팔레스타인이 현재 이스라엘 나라가 차지하고 있는 땅의 원주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팔레스타인은 그저 자신들의 땅을 되찾고자 하는 것뿐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민족은 나라 없이 2000년을 유랑하다가, 단합성, 강인성이라는 특유의 민족성으로 마침내 나라를 회복하고 말았습니다. 한 나라가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졌다가 수천년 만에 재건된 일은 세계 역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어쨌든 땅을 수복한 이스라엘의 희소식은 팔레스타인에게는 매우 억울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적인 시각이 아니라, 영적인 시각으로 보아야 합니다. 실제로, 오래전부터, 이스라엘의 후손, 유대인들과 팔레스타인들과 갈등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계속적으로 테러를 서로 주고받는 원수지간이었습니다. 이번 일이 큰 문제로 대두되었을 뿐이지, 이전부터, 서로 테러를 주고받는 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전쟁의 발발 원인이 된 사건은 매우 악의적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받은 것을 축하하고 기뻐하는 기념일 아침에 갑자기 수천 발의 로켓이 도시에 떨어졌고, 사람들이 살해되고, 여자들이 성폭행 당하고, 아기들이 참수당하는 등, 엄청난 유혈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 유혈사태는 누가 봐도 납득할 수 없는 국제적 범죄였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가나안 땅은 팔레스타인 즉, 블레셋 땅이 아니었습니다. 그 땅의 원래 원주민은 가나안 사람들이었습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정착하면서, 가나안 족속을 밀어낸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에 바다에서 온 사람들이라 불리는 브레셋 사람들이 침략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가나안 족속을 제외하면, 가나안 땅의 원주인은 이스라엘 백성, 즉 유대인들이 맞는 것입니다. 그리고 1945년에 이루어진 이스라엘 국가의 회복은 사실, 구약성경에 이미 수천년 전에 기록된 예언의 성취입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 분명히 “남은 자”라 일컬어지는 이스라엘 백성의 후손들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임을 예언하였습니다. 실제로 오늘날 상당수의 선교사님들은 주님께서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라고 말씀하실 때, “땅 끝”을 예루살렘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20-30년 전부터, “Back to Jerusalem”이라는 선교적 표어가 오랫동안 사용되어져 온 것입니다.
성경적으로 이스라엘은 매우 중요한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여전히 그들을 사랑하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녀로 치면, 맏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경적인 관점에서, 이스라엘을 제외하고서, 마지막 때의 일을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다시 예루살렘 성전이 재건될 것을 예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유대인들이 온전히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 땅을 축복해야 합니다. 이것은 매우 성경적인 진실들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이방인에게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진실로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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