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플 선교회(대표 장현자 목사) 창립 6주년 감사예배가 지난 9일 타코마삼일교회(담임 권상길 목사)에서 열렸다.
9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감사 예배는 조이플 선교회 회원들과 선교 동역자들이 한데 모여 지난 6년 동안의 선교 발자취를 돌아보고, 조이플 선교회의 선교 비전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이플 선교회는 그동안 해외선교사와 선교지를 재정과 기도로 후원하며, 국내 선교와 지역 사회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전하고 있다. 또한 조이플 선교 합창단이 찬양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찬양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특별히 지난 6년간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의 선교지와 선교사들, 그리고 지역 사회 선교를 위해 24만 달러 이상의 선교비를 후원했다.
조이플 선교회의 재정 지원은 △전쟁 난민 사역 △교회 개척 △고아 사역 △장애우 사역 △제자 훈련 △긍휼 사역 △자연 재해와 재난 구호 사역 △성경출판 △의료사역 △청소년 사역 △어린이 사역 △집시 사역 △중독 치료 사역 △신학교 사역 △농아 사역 △점자 사역 △교도소 사역 △노숙자 사역 △외항 선원 선교 사역 △암환우 사역 △널싱홈 사역 등 수많은 사역에 소중히 쓰여졌다.
이날 권상길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찬양팀과 회중들이 다함께 찬양을 부른 후 장현자 목사가 "하나님께 감사"(시편 100:1-5)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장현자 목사는 "하나님께서 지난 6년 동안 조이플 선교회를 축복해 주시고, 선교 사역을 감당하도록 인도해 주셨고, 우리를 통해 역사하셨음에 감사드린다"며 "전 세계 각지에서 복음전파와 영혼 구원을 위해 힘쓰고 계신 선교사님들을 후원하는 사역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이어 "앞으로 조이플 선교회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복음 전파와 선교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며 재정으로 후원할 것"이라며 "더욱 믿음으로 순종하며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전진하는 조이플선교회가 되자"고 독려했다.
감사예배 특별 순서로는 남성중창단의 은혜로운 찬송에 이어 윤지은 지휘자와 조혜경 피아니스트가 피아노 듀오로 4 핸즈 피아노 연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또 조이플 선교 합창단원들이 성탄 캐롤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백경종 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예배 후 참석자들은 회원들이 준비한 음식으로 사랑의 교제를 나눴다.
한편 조이플 선교회를 이끌고 있는 임원진들은 전원이 자원 봉사로 섬기고 있다. 조이플 선교회 산하 조이플 선교합창단(지휘자 윤지은,피아니스트 조혜경)은 각 지역 교회 성도 7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이플 선교합창단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타코마 삼일교회에서 찬양 연습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3회에 걸쳐 정기 자선 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에는 삼일교회에서 진행되는 조이플선교회 중보기도 모임은 선교사들과 선교후원지를 위해 기도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환우들의 회복을 위해 기도한다. 35명의 중보 기도팀원들은 수시로 응급기도 제목들을 공유하며 환우들의 치유를 위한 기도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