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 신앙으로 복음을 전하는 교회
믿음이 충만한 사람을 세우는 교회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는 교회 될 것
타코마제일침례교회(담임 송경원 목사)는 지난 5일, 교회 창립 제48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앞으로도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교회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성도들은 타코마제일침례교회를 선교에 힘쓰고 지역 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교회에 맡겨주신 사명을 다시금 확인했다.
송경원 목사는 지금까지 타코마제일침례교회를 세우기 위한 성도들의 수고와 헌신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감사함으로 순종하며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송경원 목사는 "가장 먼저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리며, 아울러 원로 목사님이신 문창선 목사님을 비롯해 교회를 섬기셨던 모든 전임 목사님의 기도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때로는 기쁨으로, 때로는 묵묵히 인내하며 섬기고 애쓰며 수고하신 모든 성도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교회"(행 11:19-26)란 제목으로 설교한 송경원 목사는 사도행전의 안디옥교회를 조명하면서, 겸손과 온유로 복음 전파와 제자 양육에 헌신했던 초대 교회 신앙을 닮아가자고 권면했다.
송 목사는 "안디옥교회는 비본질적인 것에 목숨 걸지 않고, 교회의 본질인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양육하는 일에 생명을 걸었었다"며 "바나바와 같은 착한 사람,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모습으로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의 능력과 열심이 아닌, 하나니의 능력이 드러나고 주님을 중심 삼는 교회로 나아가자"며 "성령의 충만함으로 성품과 인격이 주님을 닮아가고, 복음 안에서 순교자적인 신앙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송 목사는 이어 "타코마제일침례교회는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순교 신앙으로 복음을 전하는 교회,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들을 세우는 교회, 성경의 음성에 순종하는 교회로 나아가자"며 "앞으로도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주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는 타코마 제일 침례교회가 되자"고 덧붙였다.
한편 타코마제일침례교회는 이날 오후 안수집사 임직 및 은퇴 감사예배를 드리고, Michael T Galvin, Richard Detheridge, 유성렬 안수집사의 은퇴식과 Joseph L. Sweet, Patrick F. Barcelona, 백영기, 안병철, 이종덕 안수집사의 안수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