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온누리교회(담임 김재형 목사)는 지난 7일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장로, 권사, 안수집사 각 한 명씩 총 3명의 직분자를 세웠다.
김재형 목사는 임직자들을 향해 '교회를 사랑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신실하게 따르는 하나님의 종으로 말씀과 기도, 성령 충만함으로 일평생 부르심에 따라 충성하며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임직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봉사에 힘쓰고, 성도들에게 본이 되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더욱 든든히 세워가는데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설교는 이훈 목사가 '등장과 퇴장 모두 아름답도록'(요 12:24)이란 제목으로 전했다. 이 목사는 아름다운 등장과 퇴장을 위한 3가지 사항을 소개하며, 시작과 함께 마지막이 아름다운 삶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우리 인생의 퇴장이 아름답지 않은 이유는 나를 놓지 못하는 욕심 때문"이라며 "항상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사람 앞에 주목받기보다, 하나님 앞에서 어떤 모습 인지를 주목하면서 내려놓음의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주님 앞에 설 때까지 묵묵히 섬기라 부름 받은 우리는 땅에 떨어져 죽어지는 밀알의 삶이 되어야 한다"며 "내가 보지 못하더라도, 주님을 닮은 삶은 반드시 많은 열매가 맺히고 주님의 향기를 드러내는 통로가 되는 인생임을 기억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임직자 대표로 감사 인사를 전한 최수용 장로 "자격 없는 부족한 사람들이기에 은혜를 구하며, 작고 초라한 사람들을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며 "시애틀온누리교회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성령의 공동체, 세상을 섬기는 교회, 천국을 닮는 교회가 되도록 하나님과 교회 앞에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시애틀온누리교회 임직자 명단
최수용 장로, 권희영 권사, 기창서 안수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