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온누리교회는 지난 29일, 김재형 제4대 담임 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취임 감사 예배에서 김재형 목사는 성도들에게 '예수그리스도를 신실하게 따르고,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성령의 공동체로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그는 또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사랑으로 지역 교회와 한국 교회를 섬기고,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함께 기도하며 세워가자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취임 감사예배는정정춘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한국 예수전도단을 설립한 오대원 목사가 설교했으며, 피터 양 목사(성령의 샘)가 권면하고 유해룡 목사(모새골공동체교회)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거룩한 불의 공동체"(눅 3:15-17)란 제목으로 설교한 오대원 목사는 성령의 은혜로 하나 되고, 성결케 될 것을 주문했다. 또 성령의 권능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 목사는 "성령의 불은 단단한 우리의 마음을 녹이고, 영적인 교만과 모든 죄를 정켤케하는 죄사함의 불"이라며 "시애틀온누리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열린 마음과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고, 기도의 능력을 힘입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형 목사의 장신대 은사인 유해룡 목사는 영상 축사로 담임 목사 취임을 축하했다.
유해룡 목사는 "김재형 목사는 하나님의 백성을 가르칠 수 있는 학문적 소양과 목양의 열정, 예수님을 닮은 맑고 밝은 성품을 가진 목회자"라고 소개하며 "삶을 함께 나누며 단점이 보일 수도 있지만 그가 가진 좋은 점을 계속 발견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터 양 목사는 시애틀온누리교회 성도들에게 언제나 말씀 안에 거하고, 성령으로 하나 되라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