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준 목사)는 지난 22일, 임직예배를 드리고 시무 장로 7명, 사역장로 2명, 권사 8명, 안수집사 27명 등 총 44명의 직분자를 세웠다. 이날 임직식에는 시애틀형제교회 바텔캠퍼스를 비롯해 다운타운 캠퍼스에서도 임직자들을 배출해 기쁨이 더했다.
이날 직분을 받은 임직들은 교회의 주인 되신 주님을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섬기고, 겸손과 사랑으로 교회와 교우들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또 대접을 받는 자리를 떠나 낮은 자리에서 믿음과 생활의 본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헌신할 것을 결단했다.
권준 목사는 "귀한 동역자들을 세울 수 있게 돼 얼마나 든든하고 감사한지 모른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주님을 더욱 닮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직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그는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섬김을 따라 교회를 섬기고, 성령으로 거듭나 성령의 힘으로 교회와 사회를 이끌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그리스도의 빛이 세상에 전파되길 바란다"며 "주님의 부르심 앞에 헌신으로 결단하는 임직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실현되는 예수 공동체가 세워져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임직예배 설교는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심우진 목사가 전했다. 심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충성된 자로서 주님을 닮아가며, 낮은 자리에서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주의 일꾼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임직자 대표로 소감을 전한 송순철 장로는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를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르셨으니, 하나님의 사역에 합당하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겸손하고 순종하며 섬기겠다"며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사랑하고 베풀고 나누며, 선한 청지기의 자세로 모든 일에 모범이 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가겠다"고 전했다.
2023년도 임직식 시애틀형제교회 임직자 명단
장 로: Jin Ho Kim, Jonathan Park, 송순철, 유경식, 윤원영, 이수녕, 임찬묵
사역장로: 강성재, 서용환
권 사: 김상금, 김종방, 김진영, 유승희, 이현주, 정하영, 한경선, 황윤희
안수집사: Angela Choi, Sam Oh, 고재현, 김동옥, 김보람, 김은정, 김진찬, 김형선, 김효정, 도성미, 박대현, 박수진, 박지혜, 신서원, 안경훈, 양창훈, 윤병철, 윤은영, 이사랑, 이은석, 장우영, 조성용, 조은정, 최세령, 최평림, 홍성우, 홍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