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블리컬 신학교(현 미시오 신학교) 미주 동문 수양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훼드럴웨이 중앙장로교회(담임 장홍석 목사)에서 열렸다.
코비드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수양회는 학교가 소재한 펜실베니아, 보스톤,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워싱턴, 시카고, 오레곤 등 미국 각 지역에서 목회하는 40여 명의 목회자들과 가족들이 참석해 반갑게 교제를 나눴다. 올해 미주 동문 회장으로 장홍석 목사가 선출되기도 했다.
수양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예배와 더불어 서로의 목회를 소개하며 울고 웃는 가운데, 부르심의 소명을 확인하며 목회에 필요한 영성과 지혜를 얻는 시간이었다고 호평했다.
또 NOVO 코리아 서예레미야 선교사가 미주 한인 교회가 나아가야 할 북한 선교에 대한 실질적이고 명쾌한 방향을 제시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한편 펜실베니아 주 소재 비블리컬신학교(현 미시오 신학교)는 1971년 개교해 2,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목회학 석사(M.Div), 종교교육학 석사(M.A), 신학 석사(Th.M), 상담학 석사(MA in Counseling), 목회학 박사(D.Min) 등의 학위 과정을 두고 있다.
미시오 신학교는 성서연구와 언어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선교학적 영역으로 예수님께서 성육신 되어 세상에 오신 것처럼 세상을 향해 나아가도록 가르치고, 교회 안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 영역으로 확대해 21세기의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와 호흡할 수 있는 목회자가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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