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와 미국의 선교단체가 연합해 오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나이지리아에서 열리는 리더십 컨퍼런스에 DCMi 선교회(대표 정태회 목사) 안트와네트가 주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리더십 컨퍼런스에는 나이지리아 전역에서 초교파적으로 3천 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절반이 40세 이하의 나이지리아 차세대 리더들이라 나이지리아 복음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최근 나이지리아에서는 기독교 박해가 극심해지고 있어 DCMi는 이번 컨퍼런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극단 무슬림 폭도들에 의해 5만 여 명 이상의 기독교인이 순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만 8천 여개 이상의 교회가 불에 탄 것으로 보고됐다.
작년 한 해에만 4천 명 이상의 그리스도인들이 살해당했으나, 나이지리아 정부는 이에 따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더욱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이번 리더십 컨퍼런스는 기독교 박해와 불의에 굴하지 않고 무슬림 중심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라 더욱 기도와 후원이 요청된다.
정태회 목사는 "DCMi는 이번 리더십 컨퍼런스를 통해 차세대 나이지리아 리더들을 훈련하고자 한다"며 "위험한 사역지이지만 나이지리아 기독교 지도자들을 훈련하고 복음을 심고자 한다"고 밝혔다.
DCMi는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1만 3천 달러로 예상하며, 나이지리아의 목회자와 복음전도자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일에 기도와 헌금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나이지리아 리더십 컨퍼런스를 후원하고자 할 경우 수표에 Payable to DCMi 라고 적으신 이후 메모란에 혹은 <나아지리아> 라고 기록해 David Chung Ministries International P.O. Box 4161 Federal Way, WA 98063로 보내면 된다. 카드 후원은 DCMi 웹사이트 https://dcmi.org/investment에서 가능하다.
정태회 목사는 "지역 교회의 담을 넘어 한 국가의 기독교를 일으키는 사역에 많은 분들의 기도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