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코스타 3일차 집회 photo by 기독일보
텍사스 코스타 3일차 집회 photo by 기독일보

텍사스 코스타 집회 3일차, 하나님의 임재, 성령의 현장으로 이어져, 텍사스 코스타 집회 3일차, 준비하시고 예비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와 그의 영광, 성령의 폭발적 현장으로 이어져, 시대와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강권적이고 압도하는 절대적 주권 알수 있는 현장.  

오전과 오후 꽉 찬 일정에도 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이들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넘쳤다. 오전 예배와 저녁 예배를 참여하는 진지한 태도에서 많은 첫날 참여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표정이다.

오전 예배에서 유임근 목사의 통성기도 인도가 다음 세대에 깊이 각인되는 모습이었으며,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찾는 이유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하는 예배였다. 저녁 집회 강사로 나선 Baik Christian 목사는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과 그 소원과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을 불러 모으셨다" 라는 말씀으로 도전시켰다. 특히 Baik 목사는 한국어와 영어로 번갈아 사용하며 한 시간 이상 모든 세대가 기도할 수 있도록 눈물로 인도하였고 여기저기서 울부짖는 소리가 모인 강당에 울려 퍼지기도 했다. 

뜨거운 찬양과 기도의 현장 photo by 기독일보
뜨거운 찬양과 기도의 현장 photo by 기독일보

임흥섭 목사는 "성령의 역사는 성경 안에서만 머무는 지식이 아니라 예배하는 곳에, 말씀 나누는 곳에, 그리고 기도하는 곳에 어김없이 다음 세대, 청년들에게 임하는 것을 휴스턴에서도 예외 없이 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소그룹 현장뿐만 아니라 아침과 저녁 집회에 하나님의 역사가 강력하게 임재하는 압도적인 영적 분위기가 지속되었다.

가장 어려 보이는 청년에게 이번 집회가 어떤가 했더니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한 주일 더 했으면 좋겠어요."라는 반응은 결코 웃어넘길 만한 농담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코스타 총무 유임근 목사는 "첫날부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 자리의 주인공은 자신들임을 자각하면서 억압된 자기 모습에서 벗어남과 간절함이 동시에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간을 통해 "너희가 나의 꿈이다"를 알게 해 주시는 영적 모먼텀 (momentum)으로 이들이 교회를 섬기게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뜨거운 통성 기도 photo by 기독일보
뜨거운 통성 기도 photo by 기독일보

이날 자정이 훨씬 넘은 시간까지 청년들과 교사와 함께하는 부모 세대들까지 모두 예배와 기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마음에 사로잡히는 현장은 우리 기성세대들이 미처 전수하지 못한 부분을 짚어 주는 현장이었다.

특히, 저녁 집회를 이어가는 동안 청소년들에게 교회와 교회를 섬기는 목사님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한다고 기도 요청을 했고 그들은 눈물로 교회와 교회를 섬기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뿐만 아니라 집회 현장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교회 사역자들에게 청소년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요청에는 모든 이들이 일어나 함께 기도하는 진지한 광경이 일어나기도 했다.

자정 넘어 집회가 마무리되었지만, 여전히 강대상 앞에는 개인과  소그룹들이 모여 기도하고 서로 중보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집회 3일차 동안 지치지 않고 가동되는 중보기도센터

중보기도 팀원들의 기도 photo by 기독일보
중보기도 팀원들의 기도 photo by 기독일보

이일신 전도사 (휴스턴 한인 중앙장로교회)와 함께 기도하는 팀원은 이미 한 달 전부터 코스타 집회를 위해 기도 모임을 가졌고 집회 내내 중보기도 센터를 오픈하여 모든 일정을 세부적으로 기도하고 있다. 특히 중보기도 센터는 새벽부터 자정까지 기도의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강사들과 참여하고 있는 모든 청소년을 위해 기도하는 영적인 동력의 엔진이 되고 있다.

이 전도사는 이미 휴스턴 지역의 다음 세대를 위해 11년 이상 눈물로 기도하고 있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우연이라는 이름으로 중보기도 팀을 맡았지만, 필연이라는 사명을 가지게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중책을 맡아서 이번에 참여하고 기도로 섬길 수 있어서 감사" 하다고 전했으며,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신앙생활을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듯이 우리 기도팀원 모두는 부모의 마음으로 우리 자녀들이, 그리고 그들의 또래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는 세대가 되길 소원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전했다.

KOSTAN STAGE, 마음껏 '끼'와 '재능'의 발산

KOSTAN STAGE
KOSTAN STAGE
KOSTAN STAGE NIGHT photo by 기독일보
KOSTAN STAGE NIGHT photo by 기독일보

젊은이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는 Kostan Stage 시간은 한마디로 장기 자랑이다. 개별 또는 그룹으로 무대에 올라와서 노래, 댄스, 그리고 악기 등으로 자신의 재능을 선보였는데 참가자들은 무대에 오르기 전, 사전 연습을 하며 웃고 뒹구는 천진난만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코스타 본부 측은 집회 때마다 별도로 광고하지 않더라도 이 시간만큼은 언제든지 인기 코너로 자리 잡았다며 "젊은이들의 한바탕 축제의 시간"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이번 텍사스 코스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재호 목사와 송영일 목사는 집회 현장을 방문하여 기도하고 스탭들을 격려했다.

이재호 목사 photo by 기독일보
이재호 목사 photo by 기독일보

 

코스타 현장에서 편집장 이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