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KAC, 대표 유니스 송)는 지난 5월17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개최한 '제3회 한미연합회 온라인 모의유엔(Model United Nations, 이하 "MUN") 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재외동포재단, 강드림재단, 김용환 재단, 송영범 재단, Dwight Stuart Youth Fund와 SoCalGas에서 후원한 KAC MUN 모의유엔 대회는 참가 학생들이 대회 전반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여 실시되었고, 올해로 세번째를 맞았다.
KAC MUN 학생들은 위기(Crisis) 위원회와 특수(Specialized) 위원회 총 2개의 위원회 중 하나에 소속되어 유엔 회원국가를 대표하는 대사 혹은 각자 맡은 캐릭터의 입장을 대변해 열띤 토론을 하고 의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올 해 대회에서는 ▲'프랑스 혁명'을 통한 리더십의 성공과 실패 ▲'해리포터'를 배경으로 세력쟁탈을 둘러싼 갈등 심화의 쟁점과 해결방안이 의제로 상정되었다.
소피아 김 (Sophia Kim, 캐니언 크레스트 아카데미) 학생이 사무총장을 맡고 4명의 학생부원들이 의장단을 맡아 전체 대회를 이끌었으며,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베스트 리서치상' 등이 수여되었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마이클 시에 (Michael Hsieh, 9학년)와 데이빗 한 (David Han, 9학년) 학생이 받았고, 베스트 리서치상은 체이스 김 (Chase Kim, 10학년)과 앤드류 우 (Andrew Woo, 10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KAC MUN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는 민디 이 (Mindy Yi) 선생님은 "청소년들의 국제사회 현안에 대한 문제 의식과 참여 의식을 보여주고자 시작된 한미연합회 모의유엔 대회가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참여로 점차 완성도 높은 대회로 발전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대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의 역량으로 진행한 행사이기에 학생들 자신도 앞으로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얻었으리라고 확신하다"라고 덧붙였다.
KAC MUN 프로그램은 한미연합회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의 일환으로 2006년에 창설되어 18년 동안 운영되고 있으며, 8학년부터 12학년 학생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2023-2024년 KAC MUN 프로그램은 7월에 모집 절차가 열릴 예정이고, KAC MUN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전화 (213) 365-5999나 info@kacla.org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