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C 미주복음방송(사장 이영선 목사) 은 지난 18일 '퍼스트펭귄 지원금 수여식 및 언론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사회 10개 봉사단체에 각각 5천 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퍼스트펭귄으로 선정 된 봉사단체는 푸른 초장의 집(빅토리아 홍 원장), Seesaw Communities Inc(대표 Sam Yoon), 코이노니아 선교회(대표 박종희 목사), 방주교회(대표 김영규 목사), 미주밀알선교단(대표 최재휴 목사), LA One Church(대표 곽 찬 목사), 샬롬장애인선교회(대표 박모세 목사), 실로암선교미주후원회 (회장 이영휘 장로), CAL G.I.V.E FOUNDATION (Hannah Huh 대표), VYCC(Vision Youth Charity Center 박민숙 대표)등 이다.

앞서 미주복음방송이지난 3월 15일, 8시간 동안 진행한 올해 나눔On캠페인에는 방송 선교 회원과 청취자 그리고 지역 교회 등 500여 단체와 개인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모았다. 

지난 3월 31일까지 집계된 후원금은 총 19만 3천442달러로, 이 가운데 5만 달러를 10개 자선단체를 지원하는 데 사용했다. 남은 금액은 튀르키예 지진회복 및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긴급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기관 및 선교사를 통하여 연말까지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영선 목사는 "단기적 후원이 아니라 방송을 통해 한인 봉사 단체의 사역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섬기길 원한다"며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사역 단체들을 통해 우리 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빛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샬롬장애인선교회 박모세는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끊임없이 격려해 주시는 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처음 하나님께서 부르셨던 소명을 항상 붙들고 소외된 분들을 섬기고 이웃들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하는 수혜 단체의 사역 소개. 

1. 푸른 초장의 집은 가정 폭력 피해 여성 및 자녀들을 위한 임시 보호소 및 장기 거주지 사역으로 가해자로부터의 안전한 보호와 교육 및 상담을 통해 자아 회복을 돕는다. 

2. Seesaw Communities는 성인발달장애인이 근무하는 카페운영을 통해 바리스타 직업교육 및 취업기회를 제공하여 독립적인 삶을 지원한다. 

3. 코이노니아 선교회는 요양병원, 저소득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한 식사제공, 건강세미나, 자선공연 등을 진행하며, 노숙자를 방문하여 간식 및 생필품을 나누는 사역을 한다. 

4. 방주교회는 소외된 시니어 사역을 위해 아파트를 방문하여 점심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점심식사'사역으로 노인들을 섬긴다. 

5. 미주밀알선교단은 장애인들을 위한 정기예배, 사랑의 마당축제, 사랑의 캠프 등 전도, 봉사, 계몽 사역을 하는 남가주 대표적인 비영리 장애인 선교 단체다. 

6. LA One Church는 빈민이 밀집되어 있는 Compton지역에서 저소득층 및 소수인종을 위해 식사 및 생필품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 사역을 하고 있다. 

7. 샬롬장애인선교회는 전국의 장애인들에게 생명의 양식 보내기 사역을 통해 13,000명 이상의 장애인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급, 의료 서비스 지원, 음악회 등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다. 

8. 실로암선교미주후원회는 국내외 실명 위기에 있는 어려운 형편의 지체들을 치료하고 실명을 예방하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무료 개안수술로 빛을 찾아주기 위해 한경직 목사님을 중심으로 세워진 선교병원이다. 

9. CAL G.I.V.E FOUNDATION은 사회의 소외된 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섬김과 헌신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의 일부로, 온라인 과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봉사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10. VYCC(Vision Youth Charity Center)는 다민족 청소년 비영리 단체로서 클래식 콘서트, 신발 드라이브, 아트 갤러리 등을 통해 모금된 기금을 시각장애, 청각장애, 발달 장애 등 장애인, 탈북민, 선교지의 고아 및 난민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