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위하여"를 핵심 가치로 지역 교회를 위한 실천적 복음주의 신학을 추구해 온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이 2023년 가을학기부터 예배학 석사과정(Master of Theological Studies-Worship Ministry)과  "교회 미디어 사역자 양성과정" (Certificate in Church Media Ministry)을 한국어로 개설한다.

신학과 이론, 현장을 겸비한 예배 인도자 양성을 위해 개설된 예배학 석사과정은 기독교 문화 사역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예배 사역을 인도하는 찬양 사역자를 성경적이며 실제적인 기초 위에 세우기 위해 마련된 과정이다.

예배학 석사과정은 사역 현장에서 실제적 도움이 되는 예배학의 신학적 기초 및 음악 이론, 예배 실습 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예배 콘텐츠 개발과 다음 세대를 위한 예배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예배학 석사과정은 신학적 토대를 제공할 신학기초과목(30학점)과 현대적인 감각의 탁월한 음악적 실무를 갖출 수 있는 음악 이론과 음악 실기 등 실제적인 찬양과 예배 전공과목(20학점)까지 총 50학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찬양, 예배 전공과목 20학점은 △예배의 성경적 기초 △예배와 회중 찬양 개론 △예배사역 행정 △예배 인도자 리더십 △민족 음악(Ethnomusicology)의 이해 등의 이론 과목(14학점)과 △예배팀 운영방법 △찬양인도 테크닉 △예배사역과 매체 활용 △음악실습(6학점)등으로 사역 현장에서 필요한 매우 실제적인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히 예배학 석사과정 교수진으로는 어노인팅 미니스트리의 대표인 최요한 교수와 Isaiah 6tyOne 대표 조성민 교수, Worship In Christ 대표 이종현 교수, 교회 음향 전문가인 리빙 사운드의 이재호 실장, 민족 음악(Ethnomusicology) 전문가 문지현 교수 등 예배학 사역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어노인팅 미니스트리와 Isaiah 6tyOne과의 MOU를 통해 이들 기관의 "찬양 인도자 학교" "예배 싱어 학교" "예배 건반 학교", 그리고 "워십 리더 커뮤니티"와 "Isaiah 6tyOne 워십 학교(ISOW)"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어 보다 저렴한 등록금으로 학업을 진행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미드웨스턴 석사원에는 FIA 워십의 대표 이동선 전도사와 예수전도단(YWAM) 찬양인도자인 염민규 간사가 현재 재학 중이라 이들 단체와의 상호 협력도 모색 중이다. 미드웨스턴 한국부는 이를 통해 한국과 미주 한인 교회, 전세계 한인선교지에서 예배학 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미드웨스턴 아시아부 박성진 학장은 "최근 문화사역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특별히 찬양과 예배 사역이 가지는 의미와 기능이 확대되는 시기에 올바른 예배 사역을 통해 교회가 회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드웨스턴의 예배학 석사과정이 기존의 한국과 한인 교회 사역의 범위를 넘어 선교지에서도 음악을 통한 건강한 사역을 할 수 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서 각 교회의 예배 사역자와 함께 선교지 사역자,  사역을 준비하는 사역자들에게도 실제적인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배학 석사과정은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어디에서도 온라인으로 수강이 가능하며, 토론식 수업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미드웨스턴 한국부 예배학 석사과정 홍보 자료
(Photo : 기독일보) 미드웨스턴 한국부 예배학 석사과정 홍보 자료

교회 미디어 사역자 양성 수료증 과정
사역 현장에 최적화된 실제적 기술 습득
교회 미디어 사역부분 전문인력 배출 기대

교회 미디어 사역자 양성과정은 교회마다 미디어 사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전문적인 미디어 사역자 양성이 필요하다'는 교회의 요청에 대한 부응으로 신설됐다.

교회 미디어 사역자 양성과정은 총 10과목, 12학점으로 "교회 미디어 사역 개론"을 비롯해 실제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는 △소셜 미디어 관리 △교회 홈페이지 디자인 및 관리 △교회 음향기술 △비디오 촬영 및 조명 △영상 편집 △예배 실시간 방송 송출 △그래픽 디자인 및 편집  △현장 실습  등을 통해 교회 미디어 사역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사진은 리빙 사운드의 이재호 대표를 비롯해 교회 미디어에 관한 전문이론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다양한 미디어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 과정은 교회 및 선교현장에서 직접 미디어를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가장 필요한 실무이론 및 기술 습득을 비롯해, 교회 내 미디어 팀 사역을 세우고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다양한 리소스들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돋보이는 부분은 교회 미디어 사역자를 양성하기 위한 실무적 과정을 학점당 50달러의 저렴한 등록비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모든 과정을 수료할 경우 "교회 미디어 사역 자격증 (Certificate in Church Media Ministry)"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수료 후 미드웨스턴 예배학 석사과정에 입학하면 소정의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어서 추가적인 학업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박성진 학장은 "최근 교회미디어의 역할과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요구되는 만큼, 전문 미디어 사역자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회 미디어 사역자 양성과정을 통해 기술과 영성 그리고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 미디어 사역자들을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본 과정을 학위과정으로 할 수도 있었지만, 교회 미디어 사역에 대한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사역자 및 평신도들도 많기에, 비용도 저렴하고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자격증 과정으로 본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 과정을 통해 교회 미디어 사역에 실제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사역에 크게 쓰임 받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드웨스턴은 남침례회(SBC) 산하 여섯 개의 신학대학원 가운데 하나로 북미 주류 신학교의 학위를 인가하는 ATS(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와 미국 내 종합대학교의 학위를 인가하는 최고 인가기관인 HLC(Higher Learning Commission)에 정식 인가되어 있다.

현재 미드웨스턴 한국부는 740여 명으로 한국어로 제공하는 학위 과정 가운데 북미 최대 규모이며 북미의 한국어 학위과정 가운데 가장 실제적이면서도 탁월한 전문성이 검증된 교과과정 및 교수진으로 정평이 나있다.

미드웨스턴 한국부는 미주 신학계에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통할 만큼, 미국 신학교 가운데 최초로 한국어로 진행하는 성경사역학 철학박사과정(PhD in Ecclesiology)을 개설하였고, 이후 교육학 박사(Doctor of Education)과정을 개설하며 다변화하는 교회와 사역 현장에 최적화된 목회자와 선교사를 전문적이면서 실제적으로 양성해왔다.

개설 과정은 목회학 석사, 기독교 교육학 석사, 성경적 상담학 석사, 신학연구석사과정, 성경사역학 철학박사, 교육학 박사, 목회학 박사, 교육 목회학 박사 과정이 있다. 100% 온라인으로 석사 및 박사 과정의 수업을 이수할 수 있으며 동시 현장 수업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형태의 수업도 제공한다. F-1 비자 학생들을 위한 I-20를 발급하며 연중 상시 입학이 가능하다. 침례교단 지원자 및 선교사들에게는 다양한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미드웨스턴 입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 웹사이트(www.mbts.edu/ks)를 통하거나 김윤주 팀장(이메일: ks@mbts.edu; Tel.: 816-414-3754)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