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TV가 오는 3월 29일 개국 18주년을 맞아, 기존 이름에서 TV를 뺀 'CGN'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지난 2005년 한인 선교사와 디아스포라를 위한 위성방송으로 시작한 CGNTV의 새로운 사명 CGN은 자유로운 확장성을 의미한다. 플랫폼과 국경을 넘어 복음이 필요한 곳 '어디서나 모두에게'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한다.
CGN(Christian Global Network)은 그동안 선교사를 돕기 위한 위성 방송 사역부터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케이블, IPTV, 모바일, 유튜브 등 플랫폼의 확장과 더불어 차별화된 복음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전을 거듭해 왔다.
특히 2021년 국내 최초로 기독 OTT 플랫폼 '퐁당'을 출시해 무분별한 콘텐츠가 범람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균형 잡힌 기독 미디어 소비환경을 구축해오고 있다.
CGN은 직접 선교를 실천해왔다. 다음 세대를 위한 운동 챌린지 <달려라 퐁당> 후원캠페인, 미디어 사역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교회를 돕는 <작은교회 온라인 예배지원 프로젝트>, 산불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사랑으로 함께>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 지원과 회복이 필요한 이웃을 돕고 성도들의 마음을 한 데 모으는 역할을 했다.
이번 리브랜딩에선 '선교 미디어 CGN 어디서나 모두에게'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해외 선교지의 한 영혼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와 다음 세대의 재부흥을 위한 미디어 선교의 선구자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특히 <퐁당교회학교 어린이예배>, <말랑말랑 주나최>, <고고 바이블> 등 말씀을 새로운 형식으로 배울 수 있는 다음 세대 콘텐츠에 주력하고 있다. OTT 맞춤형 콘텐츠뿐만 아니라, 예능적 요소를 더한 <오십쇼>, <잇쉬의 서재>, <갓툰> 등의 콘텐츠는 재미와 지식을 더하며 다양한 팬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용경 CGN 대표는 "CGN은 상업광고를 하지 않는 유일한 기독 미디어다. 지난 18년 간 한국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이 없었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이었다. CGN과 함께하는 모두가 미디어 선교사라는 뜻"이라며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시공간과 언어를 뛰어넘어 복음을 만날 수 있는 크리스천 글로벌 미디어로 재도약할 것이다. 특히 다음 세대와 한국 교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역들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계속해서 기도와 응원으로 격려해달라"고 전했다.
CGN은 올해 '퐁당교회학교'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다음 세대와 한국 교회를 섬기는 데 집중하고, 내년에는 온 세상을 위한 복음의 통로가 되기 위한 '퐁당'의 글로벌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