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드럴웨이선교교회(담임 박연담 목사)가 사순절을 맞아 시애틀 워싱턴주 지역 목회자들을 초청해 수요예배 말씀 부흥성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지난 8일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심우진 목사는 하나님과의 화목을 강조했다.
"하나님과 화목하라"(고후 5:18-21)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심우진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친밀한 교제를 누리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길 주문했다. 또 그리스도인의 성숙한 신앙과 삶을 소개하면서 일상에서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과 늘 가까이 동행할 것을 당부했다.
심 목사는 이어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랑의 교제와 화목을 바탕으로 가정과 직장, 교회와 이웃과의 관계에서도 화평케 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것을 조언했다.
심 목사는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친밀한 교제를 누리며 살아가길 원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인도하시고 우리 인생에 어려움 문제를 만나도 길을 열어주신다"며 "우리의 의를 내려놓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늘 주앞으로 나아가자"고 전했다.
그는 또 "예수 믿는 사람은 화평케 하는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은 이 땅에서 화목케 하는 사람으로 사는 것"이라며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라 살아가자"고 전했다.
박연담 목사는 첫 번째 말씀성회를 마치며 "마치 은혜의 단비가 내려 온 땅을 촉촉하게 적시듯, 우리 심령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가득 내리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성회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은혜 주시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훼드럴웨이선교교회 사순절 말씀 부흥성회는 오는 3월 15일(수) 저녁 7시에는 손요한 목사(올림피아 하나장로교회)가, 3월 22일(수) 저녁 7시에는 박연담 목사(훼드럴웨이 선교교회)가, 3월 29일(수) 저녁 7시에는 이영래 목사(시애틀 시온장로교회)가 강사로 나서 부흥성회를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