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선교사 양성을 위한 타코마 통일선교비전학교가 오는 3월 9일(목)부터 12일(주일)까지 타코마삼일교회(담임 권상길 목사, 7461 S Verde St, Tacoma, WA 98409)에서 열린다.
유니티미션선교회(대표 김요한 선교사)가 주최하는 이번 타코마 통일선교비전학교는 김요한 선교사가 강사로 나서며 한반도 복음통일과 통일선교에 비전과 사명을 가진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통일선교비전학교는 한민족이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 복음으로 하나님 안에서 하나됨을 이루어 민족복음화를 완성하고 세계복음화를 감당하는 제사장민족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또한 통일선교를 위한 성경적, 선교적, 역사적 관점을 가진 전문인 통일선교사 양성 과정이다.
4일동안 진행되는 이번 통일선교비전학교는 △한반도 분단과 영적 진단 △상황화 신학을 토대로 북한분석 △영적 전쟁과 통일 △성경신학적 통일담론 △통일선교의 이해 △역사적 통일과 교회 역할 △통일유형과 상황적 이해 △통일선교사역과 과제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요한 선교사는 북한 김일성대학 출신으로 중국으로 유학을 왔다가, 미 남침례교 선교사를 통해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 유니티 선교회를 이끌며 지금도 러시아, 중국, 몽골을 중심으로 북한의 외국 노동자들,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교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김요한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북한의 문을 열어주실 때를 대비해, 교회가 가장 준비를 많이 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이번 통일선교비전학교는 한반도의 영적 상황을 진단하고 통일의 비전을 품고 실제적으로 통일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교육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교육시간은 목요일부터 주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다. 등록비는 80달러이며 등록 문의는 전화 253) 302-7529, 또는 이메일 unitymission7000@gmail.com 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