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영 목사(예장 합동개혁 총회장)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차기 대표회장에 단독 입후보했다.
한기총은 31일 오후 3시 입후보자 접수를 마감했고, 정 목사만 등록했다. 정 목사는 한기총 회원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정책연대 대표 자격으로 입후보했다.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월 1일 정 목사에 대해 심사해 그의 후보 확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후보로 확정되면 2월 3일 후보자 정견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차기 대표회장 선거는 2월 14일 한기총 정기총회에서 치러진다. 단독 후보일 경우 박수로 추대할 수 있다.
정 목사는 개신대학원대학교(신학석사)와 서울기독대 대학원(철학박사, 조직신학) 등을 나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정 목사는 이날 입후보 등록 후 기자들과 만나 “한기총이 하루빨리 정상화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는 주변의 요청이 많이 있었다”며 “이에 고심 끝에 등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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