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청교도 정신 회복
한인 교계와 지역 사회 부흥
한인 가정과 2세들의 건강한 성장
한국과 미국의 정치 지도자 위해 기도
워싱턴주 내 한인 선교단체와 시애틀 · 훼더럴웨이 · 타코마 지역 교회 리더들이 함께 모여 새해를 기도로 시작했다.
워싱턴주 선교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훼더럴웨이 제일장로교회(담임 이민규 목사)에서 2023 신년연합기도회를 개최하고 미국과 한국의 지도자들, 한인 교민들과 2세들, 이민교회들과 선교단체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미국의 청교도 정신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으며, 한인 사회 교민들의 안녕과 워싱턴주 한인 지도자들을 위해서도 기도의 손을 모았다. 또 워싱턴주 한인 가정들의 화목과 한인 2세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기도했으며, 올 한 해 한인 이민 교회와 선교단체의 부흥을 염원했다.
이날 기도회는 권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가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권상길 목사(타코마교회연합회 부회장), 이기범 목사(훼더럴웨이 교회연합회 회장), 이상진 장로(GBS 시애틀복음방송), 김경식 목사(GSM 선한목자선교회)가 기도를 인도했다. 이병일 목사는 '고국 대한민국의 번영과 북한동족/복음 통일을 위해'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서은지 주시애틀 총영사가 참석해 지역 교회 목회자 및 선교단체 리더들과 교제를 나누며 협력을 당부했다. 기도회 후 참석자들은 훼더럴웨제일장로교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오찬으로 새해인사와 덕담을 전했다.
기도회를 준비한 박상원 목사는 "그동안 팬데믹으로 모이지 못했는데 교회와 선교단체 리더들이 한 자리 모여 회복과 부흥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했다"며 "올 한 해는 교계와 지역 사회가 한데 힘을 모아 서로를 일으켜 세우고 주님의 선한 일들을 많이 감당하길 소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