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준호가 지난달 31일 열린 '2022 SBS 연기대상'에서 '왜 오수재인가' 최태국 역으로 미니시리즈 장르 드라마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고 했다.
허준호는 먼저 "일단 저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겠다. 하나님 감사하다"며 "오늘도 이렇게 기적을 베풀어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다시 저를 분칠할 수 있도록 매일 기도했던 제 아내에게 감사드리고, 그리고 제 식구들, 스토리제이 식구들 나중에 다시 인사드리겠다. 그리고 오수재 팀들은 밥 쏘겠다"고 했다.
허준호는 "오수재 하면서 최태국이란 사람한테 편애를 하면서 망가지는 인생을 배웠다. 저 역시 인간이라 편애를 할 수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이라며 "편애하면서 망가지는 인생이 안되게끔 시청자 여러분들 더 사랑하고 우리 스태프들, 같이 하는 식구들 더 사랑하는 사람들 되고 여러분한테 누가 안 되는 연기자 되겠다. 정말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허준호는 1986년 영화 '청 블루 스케치'로 데뷔한 후, MBC 드라마 '주몽'에서 해모수, SBS 드라마 '올인'에서 유종구, MBC 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에서 대목, OC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 장판석, 영화 '이끼'에서 유목형,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갑수, 영화 '모가디슈'에서 림용수 대사 등으로 활약했으며, 2018년 MBC 연기대상 황금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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