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총회장 안현 목사)는 지난 5일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에서 목사 안수식을 가졌다. 이날 안수식에서는 신임 목사 2명이 안수를 받았다.

이날 안수 받은 이대혁, 이명숙 목사는 목사 부부로, 한 날 한시에 목사 안수를 받는 은혜를 누렸다.

목사 안수식은 윤호용 목사의 사회로 이성자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안현 목사가 "하나님이 세우신 목사입니다"(딤전1:1-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목사 안수식에서 설교하는 안현 목사
(Photo : 기독일보)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목사 안수식에서 설교하는 안현 목사

안현 목사는 "목사로 부르시고 택하신 하나님의 절대적인 섭리를 붙들고 목회의 길을 나아가길 바란다"며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은혜 안에 있음을 항상 기억하며 부르심의 사명을 감당하라"고 당부했다.

안 목사는 "목사는 잘 되어도 예수님만 바라보고, 안 되어도 예수님만을 바라봐야 한다"며 "사람을 보거나 자신을 자랑하지 말고, 믿음으로 예수님을 신뢰하고 말씀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넘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수 위원으로 섬긴 선배 목회자들은 목사로서 첫 발걸음을 시작한 후배 목회자들을 마음껏 축하하며 악수례를 베풀었다.

안수자 대표로 답사한 이대혁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의 은혜 앞에 깊이 감사를 드리다"며 "남은 생애, 한 영혼이라도 더 주님 앞으로 인도하고자 몸부림 치는 목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안수식은 이정환 목사가 권면을, 주권태 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김충남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