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대한민국 위한 구국기도철야집회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위치한 대통령이승만기념관 및 한국참전용사기념관(24725 Alessandro Blvd. Moreno Valley, CA 92553)에서 열렸다.

달라스 애국기독인총연합회(회장 원관혁장로)와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회장 이우호목사)이 공동주관한 이번 집회는 15대, 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역임한 조웅규 의원, 예비역 공군소장 한성주 장군, 정태석 장로 등이 연사로 나섰으며, 이우호 목사가 '교회와 정치, 왜, 목사가 정치에 참여해야 하나'란 주제로 특별 집회를 인도했다.

이우호 목사는 "낙태를 비롯해 결혼관, 동성애, 자녀교육, 각종 사회 이슈는 모두 성경이 판단하고 가르치고 있다"며 "목사는 반드시 정치에 참여해야 하며, 한국의 비상시국이 된 것은 목사들이 정치에 침묵함에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목사는 이어 "우리 고국 자유대한민국이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건국 이념을 다시 세워 기도해야 할 때"라며 "미주한인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자유대한민국을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복음 전파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집회에는 달라서, 플로리다, 휴스턴, 샌안토니오, 캘리포니아, 시애틀 등지에서 목회자들이 참석해 구국기도성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