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선교교회(담임 이진경 목사)는 지난 31일 창립 12주년 축하예배와 제13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임마누엘 장학회는 베트남신학교 외 베데스다대학교, 에반겔리아대학교, 미주장신대, 미성대,뉴욕신학대, 멕시코신학교와 선교단체 등 43명에 총 2만4천800달러를 전달했다.
1부 창립 축하예배는 조성현 선교사의 인도로 비비안 박 전도사(미성대학교)의 기도에 이어 조성호 목사(미성대학교 부총장)가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3: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성호 목사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모든 권리를 포기한 노예와 같은 삶을 사셨고,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비우시고 내어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며 "하나님께 죽기까지 순종하셨던 주님의 삶을 본받아 복음 안에서 승리하는 모두가 되자"고 전했다.
2부 장학금 수여식은 조성현 선교사의 인도로 윤혜숙 권사(임마누엘 장학회 이사)가 경과보고를 했으며, 김문자 목사(임마누엘 장학회 회장)가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어 장태언 전도사(에반겔리아대학교)가 장학생 대표로 장학생 선서를 했다.
한편 임마누엘 장학회는 2010년 9월 설립돼 미국과 멕시코, 베트남 등 14개 신학대학·대학원 재학생 및 선교사들에게 지금까지 총 20만 2천 100달러를 전달했다.임마누엘 장학회는 "나누는 기쁨, 돌보는 보람, 누리는 축복"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장학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강원식 총재(신신그룹회장), 장용진 수석고문(Kiss 사장), 장성용 상임고문(Diva 사장), 김문자 회장, 강영숙 부회장, 데이빗 김 이사장, 조성현 본부장, 조현정 총무, 이진경 목사 등이 임원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