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 박사 이하 WMU)와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이상명 박사 이하 미주장신대)가 한국기독교코칭학회(학회장 박중호 목사 이하 KCCA)와 협약을 맺고 오는 가을부터 기독교 코칭학 석사과정을 개설한다.
WMU와 미주장신대는 ATS(북미신학대학협의회 The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 인가 신학교로 이번에 WMU는 MA in Leadership & Coaching, 미주 장신대는 M.A. in Professional Coaching 과정을 개설한다.
WMU와 미주장신대의 기독교 코칭학 석사과정 강의는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미주 전 지역을 비롯해, 한국과 세계 각국에서 입학과 수강이 가능하다.
기독교 코칭학 석사 과정은 성서와 코칭, 크리스천 가족 코칭, 감성 리더십 코칭 스킬, 정체성과 크리스천 코칭, 크리스천 라이프 코칭, 비즈니스 코칭의 실제, 트리니티 영성 리더십, 영성 코칭과 경건, 기독교 상담과 코칭, 마케팅 PR기반 비즈니스 개발과 파트너십, 선교와 크리스천 코칭, 코칭 수퍼비전 등 모두 36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WMU와 미주장신대 코칭 석사과정을 이수한 졸업생들에게는 석사 학위와 함께 IAC(International Associate Coach), IPC(International Professional Coach) 인증 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졸업 후에는 비즈니스 코칭, 영성 코칭 등으로 기독교 관련 기관을 비롯해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이 가능하다.
WMU와 미주장신대, KCCA 세 기관은 미국에 국제 크리스천 코칭연맹(ICCA, International Christian Coaching Association)을 설립해 세계적인 크리스천 전문코치를 양성하는 교육·인증기관으로 자리 매김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더불어 미주 지역에 기독교 코칭 분야를 소개하고 미주 기독교계에 코칭 문화를 홍보, 확산에 대한 협력할 방침이다.
기독교 코칭학은 개인이나 그룹이 사업과 개인적 영역에서 변화와 성장을 위해 서로 격려하고 크리스천의 삶을 풍성하게 살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학문 분야로 교회와 크리스천 기업, 사회 단체 등 다양한 영적에서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KCCA 박중호 목사는 "기독교 코칭은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의 잠재력을 일깨워 성장과 변화를 일으키는 상호커뮤니케이션 기법이 사회에 꼭 필요한 자원"이라며 "하나님께 받은 소명을 가지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독교 지도자들의 영성 개발과 복음 증거에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WMU 임성진 총장은 "한국기독교코칭학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미주 이민교회와 사회에 기독교 코칭 문화가 확산되고, 더 나아가 선교지와 다양한 사역 현장에서 기독교 지도자들을 일으키는 선한 도구와 학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주장신대 이상명 총장은 "개인의 가치가 존중되고, 개인의 능력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는 요즘 시대에 기독교 코칭은 선교사와 목회자에게 필요한 학문"이라며 "코칭을 신학적 성경적으로해석하고 가르치며, 예수 그리스도의 리더십을 통해 교회와 선교지를 넘어 사회 각 영역에서 영성코치로 활동하는 사역자들이 배출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CCA 학술원장 오규훈 목사는 "이번 협약과 학위 과정 개설이 미주 이민사회와 전세계 기독교 코칭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며 "성경을 근본으로한 기독교코칭을 정식 학위 과정으로 배우고, 기업과 사회 각 분야에 기독교 코칭 선교사로 파송되는 일이 활발하게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 가을학기 입학생들에게는 30%의 장학금, 내년도 봄학기 입학생들에게는 20%의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며, 목회자 선교사 장학금도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자세한 입학 안내는 월드미션대 최윤정 교수(wmuinfo@wmu.edu), 미주장신대 교무처장 김루빈 교수(rbkim@ptsa.edu)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