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돕기위한 자선 음악회가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다.

미주 대표 기독교 TV 방송인 'CTS 아메리카 (대표 백승국)'는 오는 14일(토) 오후 6시 부에나팍에 있는 감사한인교회(담임 구봉주 목사, 6937 Orangethorpe Ave, Buena Park, CA 90620)에서 '함께 합시다'(Stand Together)라는 주제로 여성합창단, 혼성합창단(지휘 김명옥), 현악기 앙상블(지휘 박선규)의 무대를 펼친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폴란드 국경에서 난민들을 위해서 구호 활동을 하고 있는 찬양 사역사이자 플룻 연주자인 송솔나무와 '갓스 이미지' (지휘 변은경)가 특별 출연한다. 전문 플루 연주자인 송 씨는 폴란드 역에서 난민들을 위해서 플룻을 연주, 감명을 주어 KBS, MBC 등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송솔나무 씨는 우크라이나 현장에서 매일 아이들의 분유를 전달하고,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피난민들을 승합차로 폴란드로 피신시키는 사역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공연과 함께 우크라이나 현지 사정도 소개할 예정이다.

송 씨는 "이곳 일을 잠시 다른 봉사자에게 맡겨놓고 이 음악회를 위해서 미국에 가서 함께 연주할 희망에 부풀어 있다"며 "우크라이나를 위해 함께 우리의 마음과 사랑을 모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초대했다.

CTS America 백승국 대표는 "삶에 지친 우크라이나 국민들 뿐 아니라 코로나로 지쳐있는 한인 이민성도들에게도 큰 은혜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CTS America는 한인 이민자들에게 꼭 필요한  방송매체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CTS America는 남가주 오렌지카운티 플러튼시에 소재하고 있으며(1025 S. Placentia Ave. Fullerton) 다음세대들과 함께 가슴 뛰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슬로건을 가지고 선교방송사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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