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활주일을 맞아 남가주 지역 교회들이 연합으로 새벽예배를 드린 가운데, 엘에이 동부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은  LA 동부지역교역자협의회(회장 우영화 목사) 주최로 동부사랑의교회(담임 우영화 목사)에서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를 드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의 삶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박선호 목사(늘푸른 교회)의 인도로 송병주목사(선한 청기지교회)의 기도 후에 동부지역 연합찬양대의 특별찬양했다. 이어  박진석 목사(브릿지 교회)가  눅 24:1-12절을 본문으로 ''십자가에서 부활로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LA 동부지역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설교하는 박선호 목사
(Photo : 기독일보) LA 동부지역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설교하는 박선호 목사

박 목사는 "기독교는 십자가와 부활의 종교이다. 부활하신 주님을 무덤에서 찾고 있는 여인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일지 모른다"며 "부활하신 주님을 우리의 삶에 자리에서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천 년 전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이 오늘 나에게 현재적으로 역사하는 말씀이다. 말씀으로만 부활한 주님을 만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합십기도에서 신용환목사(나성 한미교회)의 인도로 조국과 민족과 열방을 위한 기도를, 김신일 목사(유니온 교회)가 동부지역의 교회들과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했다. 

송재호 목사(할렐루야 한인교회)의 헌금기도 후, 우영화 목사가 광고했으며  고승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날 부활절 연합예배서 드려진 헌금은 전액 우크라이나를 위해서 드려질 예정이다.

LA 동부지역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합십기도하는 성도들
(Photo : 기독일보) LA 동부지역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합십기도하는 성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