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신학교 코리안센터(KSC)가 4월 6(수)부터 7일(목)까지 '한인 이민교회의 정체성과 선교'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녹스 칼리지 송남순 교수, 웨스턴 신학교 에녹 완 교수, 에모리 대학교 헬렌 김 교수, 보스턴 대학교 신학대 최희안 교수, 하트포드 신학교 앨리슨 노튼 교수 등이 북미의 다양한 지역 신학자들이 모여 역사적, 성경적, 민족학적, 사회학적 관점으로 한인 이민 교회의 정체성 형성과 선교 방향에 대해 나누게 된다.

심포지엄은 풀러 신학대학원 마크 래벌턴 총장의 환영 인사와 강준민 목사의 설교에 이어, 송남순 박사가 "북미한인교회에서 밥짓기와 기독교 교육", 에녹 완 박사가 "미주 한인이민교회의 선교: 상황적 접근 제안", 헬렌 김 박사가 "한국 기독교와 한국 전쟁", 최희안 박사가 "한인 이민 정체성과 아시아 이민자의 지위 사이에서: 한인이민교회의 리더십 재구축", 앨리슨 노튼박사가 "이민과 미국의 회중: 이 시대의 동향과 이슈"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성경과 선교 역사의 디아스포라 교회 △한인 이민 교회의 여성 △이민교회의 선교와 사역 △이민 교회의 2세대 교육 및 제자 양육이란 주제로 다양한 선택 강의 시간이 마련됐으며, 이민 2세대의 케이스 스터디를 주제로 페널 토의도 진행된다.

KSC 김창환 학장은 "미주 한인사회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한인 이민 교회의 정체성과 사명에 대한 성경적, 이론적, 실천적 아이디어를 나누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계획했다"며 "주제별 강의, 사례발표, 전체 토의 등 다채로운 순서를 통해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미주 한인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심포지엄 등록은 https://www.eventbrite.com/e/2022-ksc-symposium-2022-tickets-175912387687 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이메일 changhuh@fuller.edu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