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담임 김양재 목사)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022 청년 큐티페스티벌 'JUST TOUCH'를(이하 '큐페')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특별히 이번 청년 큐페는 우리들교회를 메타버스로 구현해 집회에 참석하지 못한 청년들에게 생생한 집회 현장을 경험하게 했다. 청년들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정해진 시간에 접속하고 예배당에 모여 집회에 참석했다.
또한, 예배가 끝나면 다른 장소로 이동해 강의를 듣거나 카페에 가서 조별 나눔을 이어갔다. 3일간 1,600여 명의 청년이 현장 집회에 참석했으며 2,500여 명의 청년이 메타버스로 집회에 참석했다.
첫 날 가수 이수영 씨가 무대에 올랐다. 그녀는 "세상에서 온갖 것들을 얻었지만 다 잃고 더 잃을 게 없어서 우리들교회로 오게 됐다"며 청년들에게 자신의 불우한 가정사와 삶을 간증했다. 또한, 최고의 미래 설계는 믿음 있는 배우자와 결혼을 잘하는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다음 날 오전에는 CCM 가수 브라이언 김의 찬양 콘서트와 메타버스에서 청년들이 조별로 모여 게임을 진행했다. 오후 집회에는 정지훈 목사(우리들교회 청년부 디렉터)가 큐페 강사로 나서 마가복음 5장 21~24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괴로움과 절망 속에서 살던 혈루병 걸린 여인에게 주님의 소문이 들린 것은 여인에게 절박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스쳤지만, 이 여인처럼 절박한 마음으로 붙잡은 사람이 없었다. 내 인생에 모든 문제들은 주님을 만나야 해결된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절박함을 가지고 주님께 나아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취업과 직장생활, 재테크, 직업과 진로, 연애와 결혼 등 현실을 살아가는 청년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11개의 주제를 다룬 선택강의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담임, QTM 이사장)가 사도행전 22장 17~21절 본문, '성령의 황홀'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황홀함을 맛볼수록 더 강한 황홀함을 위해 노력하다가 결국 허무함에 빠지는 것이 인간 황홀의 결말"이라며 "반면 성령의 황홀의 결론은 자기 확신이 아닌 순종"이라고 전했다. 또한 "인간 황홀의 목적은 안주이지만 성령 황홀의 목적은 파송"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청년들의 간증페스티벌에서 한 청년은 자신의 동성애가 끊어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강단에 올랐다.
한편, 메타버스로 진행된 2022 청년 큐페 'JUST TOUCH' 강의 콘텐츠는 우리들교회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가수 이수영 “다 잃고 더 잃을 게 없어서 교회로 오게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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