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제 구호 기관인 월드쉐어USA(대표 강태광 목사)가 사순절을 맞아 "사순절 금식을 나눔의 금식으로!"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순절 나눔 금식 캠페인은 사순절 기간 금식하는 한 끼 식사비용을 헌금해 영혼을 살리는 빵 나누기를 함께 진행하자는 의미로 월드쉐어 USA가 매년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사순절 캠페인은 교회와 개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순절 기간에 하루 한 끼씩 금식하면서 금식한 비용(3달러 x 40일, 120달러)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게 된다. 이번에 모금되는 금액은 빈민국인 아이티와 수리남의 아동들과 가정, 그리고 LA지역 노숙자들의 식사 제공과 복음 선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쉐어 USA대표 강태광 목사는 "사순절이 되면 교회와 성도들이 금식하며 기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은혜와 경건의 깊이를 더하고, 개인의 금식과 더불어 이웃을 사랑하는 섬김의 의미가 담겨있어 벌써부터 많은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아이티의 아동들과 수리남의 고아들을 섬기는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고 참여를 호소했다.

강 목사는 이어 "지난해 사순절 나눔의 금식 캠페인에 여러 교회들과 많은 성도들이 동참해 주셨다. 이를 통해 아이티 아동들을 복음과 빵으로 섬기고 노숙자들을 섬길 수 있어서 대단히 감사했다"며 "올해도 아이티와 수리남 어린이들 400여명에게 복음과 빵 그리고 희망을 전하는 부활절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수리남 마이클 목사(좌) 아이티 다니엘 목사(우)
(Photo : 월드쉐어USA) 수리남 마이클 목사(좌) 아이티 다니엘 목사(우)

후원비는 부활절 잔치에서 수리남의 마이클 목사와 과 아이티의 다니엘 목사를 통해 전달 될 예정이다.

수리남의 군종 목사이자 루터교회를 목회하는 마이클 목사는 고아원 사역에 특별한 관심이 있어 수리남의 수도 파라마리보에서 다수의 고아원들을 돌보고 있다. 아이티에서 학교를 운영하며 교회를 담임하는 다니엘 목사는 낙후된 지역에서 신실하게 아동을 돌보는 헌신된 목회자다.

사순절 나눔 금식 캠페인 참여와 자세한 문의는 전화 323-578-7933, 카카오톡 ID : Chapkang 1, 이메일 chap1207@hotmail.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