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100개 지회 설립 완료 계획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신년하례회 및 '이웃 사랑 겨울방한용품 전달식'이 11일 오후 4시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크로스로드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1부 감사예배에서는 공동회장 김태성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대표기도, 후원이사 장정일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가 '하나님의 손'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심 목사는 "하나님의 손은 치료의 손길이다. 하나님께서 2022년에 이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치료하시길 바란다"며 "또 하나님의 손은 보호와 권능의 손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권능이 우리 민족과 세기총, 그리고 세계에 사는 750만 디아스포라와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공동회장 김기태·성두현·장인수 목사, 후원이사 김관중 목사가 각각 △코로나19의 빠른 종식 △국가와 민족의 안녕 및 대통령 선거 △세기총 모든 회원들과 세계 지회장 △750만 재외동포와 세계복음화를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인도한 뒤 박위근 목사(초대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2부 하례회는 신광수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세기총 증경대표회장들의 새해인사, 참석자들의 상호 인사,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방한용품 전달, 신 목사의 광고 순서로 진행됐다.
제3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는 "한 해가 밝아 새 날이 되었다.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부조리한 모든 일로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지나, 브니엘의 새 아침을 맞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삶을 헤쳐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제4대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는 "금년이 세기총 창립 10주년이다. 선교사님들을 추천해서 선교 사역을 나누고 위로하는 행사를 대대적으로 준비 중"이라며 "나아가 해외 1만 명의 성도들에게 작은 선물을 준비해, 세기총의 존재 목적을 분명히 세우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신년하례회 및 '이웃 사랑 겨울방한용품 전달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
이어 제6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후회하지 않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해돋는마을 노인대학 대표 장헌일 목사(신생명나무교회), 서울역 노숙자 치유센터 김진복 목사(반석교회)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한편 세기총은 올해 안에 100개 지회 설립 완료를 준비 중이며, 각 나라의 주요 선교사들과 세기총 지회장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대회를 코로나19 시국이 완화되는 대로 개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