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비전교회 제6대 담임으로 고창훈 목사(53)가 부임한다. 고창훈 목사는 오는 5일부터 주일예배를 인도하며 담임 사역을 시작하게 된다.
고창훈 목사는 "시애틀 비전교회에서 함께 주님을 예배하고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시애틀 비전교회가 설렘이 있는 교회, 사랑이 넘치는 교회, 천국의 기쁨과 행복을 누리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고창훈 목사는 1991년 필라델피아로 유학을 왔으며 펜실베이나 카른 대학교(Cairn University)에서 청소년 사역으로 학사 학위를, Biblical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에는 필라델피아 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고, 뉴저지 대한교회, 필라델피아 삼일교회, 뉴저지 생명의교회 등지에서 부목회자로 사역했었다.
이어 남가주 사랑의교회에서 12년 동안 부목회자로 제자훈련, 소그룹 등 다양한 교회 사역을 담당했으며, 남가주 올투게더교회를 개척해 5년 넘게 목회했었다.
가족으로는 고혜원 사모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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