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와 같은 휴일은 누구에게나 정신없는 시기이지만, 사역을 하는 기독교인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휴일의 혼돈 속에 우연히, 또는 일부러 팀원들에게 "올 시즌에 살아남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쉽다.
이 메시지의 문제는 하는 일에 대한 목적을 잃어버리게 할 뿐 아니라, 나쁜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휴식도 없이 일하며 휴가철을 보낼 때, 이러한 습관들이 새해에 다시 튀어나온다고 해도 놀라지 말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휴가철에도 건강하고 의욕적인 사역 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해야 할 4가지 영역의 역할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좋은 신체적 습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는 모두 PTO(때, 장소, 목적)가 주어진 즐거운 휴일이지만, 교회의 많은 이들에게는 결코 그렇지 않다. 특히 크리스마스는 마라톤의 결승점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속도를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때에 스스로의 힘에 의지해 성장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세우신 뜻을 성취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몸을 소홀히 할 수 없다.
2. 좋은 정신적 습관
정신적으로 자극을 받는 것으로부터 휴식을 취하라.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예배, 다가오는 행사, 마감일, 연말 목표 등 현재 많은 정보를 처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압도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친 확장을 막기 위해 경계를 세우라. 뇌가 할 일 목록이 있는 모든 것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보다, 실제로 여러분이 일주일에 몇 번 휴식을 하는지 선택하라.
즐거움을 위한 독서이든, 산책을 하며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이든, 여러분의 기기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든, 의도적으로 업무에서 벗어나 여러분의 정신 건강을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팀은 리더와 팀원 모두가 정신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과로를 피하도록 해야 한다.
3. 좋은 감정적 습관
연말은 성찰과 시기가 있는 시기다. 가만히 앉아 지난 한 해 동안 성취한 것들, 실패들,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것을 돌아보지 않고서는 앞으로 더 나아갈 동기부여를 찾기 힘들지 모른다. 많은 이들에게 힘들었던 한 해를 감정적으로 토닥이며 지금까지 이룬 성취와 승리를 축하하는 시간을 갖자.
다가오는 한 해를 위한 목표를 세우며 앞서 나가는 것뿐 아니라, 현재 잘하는 일을 계속 해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내년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지름길로 가는 것은 미래에 문제를 일으킬 뿐이다. 미래를 위한 계획과 현재의 탁월함 사이에 균형을 찾아야 한다.
4. 좋은 영적적 습관
사역을 하다 보면 개인과 직장인의 경계가 쉽게 흐려질 수 있고, 진정한 휴식을 취하기 어려울 수 있다. 다만 설교, 독서, 공부, 사역 이외 예수님과 친밀한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분이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해서 실제로 예수님에게 자양분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