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독교 잡지 '크로스워크(Crosswalk)' 가 성경 속 유명한 선지자인 엘리야와 세례 요한의 공통점 7가지를 다음과 같이 비교 소개했다.
1. 이스라엘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을 때 그들은 모두 회개할 것을 선포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은 그들로 하여금 무관심, 불신, 죄악에서 벗어나기 위한 과감한 메시지를 필요케 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관심을 끌기 위하여 이 두 용감한 예언자의 목소리를 사용하셨다.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 너희가 어느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찌니라 하니 백성이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는지라" (왕상 18:21)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가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으니" (마 3:1-2)
2. 둘은 비슷한 외형을 가졌다
엘리야와 요한은 옷차림으로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종의 천으로 된 예복을 입었지만, 그렇다고 이들처럼 동물의 털을 입진 않았다.
"왕이 저희에게 이르되 올라와서 너희를 만나 이 말을 너희에게 고한 그 사람의 모양이 어떠하더냐 저희가 대답하되 그는 털이 많은 사람인데 허리에 가죽 띠를 띠었더이다 왕이 가로되 그는 디셉 사람 엘리야로다" (왕하 1:7-8)
"이 요한은 약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마 3:4)
3. 사막의 야생동물을 먹고 살았다
하나님께선 그 둘에게 특이한 방법으로 먹을 것을 제공하셨다. 사막에는 어떠한 상점이나 먹을 것을 살만한 곳이 없었다. 엘리야에겐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까마귀들에 의해 양식이 제공되었다.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여기서 떠나 동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을 명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왕상 17:3-4)
그리고 세례 요한은 그가 살고 있는 곳에서 이용가능한 자원을 얻었다.
"(생략)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마 3:4)
4. 당대의 거짓 종교들로부터 구별되었다
엘리야와 세례요한은 당시 왕들의 위선을 알고 있었다. 엘리야는 유다 사람들이 빠져 있었던 우상숭배에 대해 경고하였다. 당시 아합왕이 페니키아 공주인 이세벨과 혼인할 때에 바알을 함께 데리고 왔던 것이다.
"고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사자를 보내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하니 이스라엘에 그 말을 물을만한 하나님이 없음이냐 그러므로 네가 그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찌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니라" (왕하 1:16)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본래 의도를 변질시킨 당시 종교 지도자들의 위선을 꾸짖었다.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세례 베푸는데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마 3:7)
5. 사악한 왕들의 행동에 반대하는 설교를 전했다
엘리야 선지와와 세례 요한의 용감한 태도는 그들로 하여금 당시 왕들의 죄에 대해 권위 있고 엄격한 목소리를 내도록 하였다. 엘리야는 아합왕과 맞섰고, 세례 요한은 헤롯왕의 행동을 꾸짖었다.
"저가 대답하되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비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좇았음이라" (왕상 18:18)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당신이 그 여자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마 14:3)
6. 사악한 여왕들으로부터 생명이 위협당했다
엘리야는 바알의 예언자들을 물리치고, 이세벨은 그가 죽기를 간절히 바랬다.
이세벨이 엘리야에게 사자를 보내어 말하였다. "이세벨이 사자를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정녕 네 생명으로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 같게 하리라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왕상 19:2)
헤로디아는 세례 요한에 대한 경멸이 너무 심해 헤롯왕으로 하여금 요한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도록 하였다. 그녀는 요한이 옳다는 것을 알면서도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조용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가 제 어미의 시킴을 듣고 가로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담아 여기서 내게 주소서 하니, 왕이 근심하나 자기의 맹세한 것과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을 인하여 주라 명하고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옥에서 목 베어 그 머리를 소반에 담아다가 그 여아에게 주니 그가 제 어미에게 가져가니라" (마 4:8-11)
7. 낙담과 의심으로 고통 받았다
이 둘은 모두 기름부음을 받은 예언자였지만 여전히 인간이었다. 엘리야 선지자는 바알의 예언자들을 죽이는 놀라운 업적 이후 완전하게 지치고 고갈된 상태였다.
"스스로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행하고 한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왕상 19:4)
몇 달 동안 옥에 갇힌 후 세례 요한의 영혼은 괴로워했다. 그는 예수님이 과연 누구인가에 대한 의심으로 공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이를 기다리오리이까" (마 11:2-3).
엘리야 선지자와 세례 요한의 흥미로운 공통점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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