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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교회는 힘든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리고 교회와 크리스천이 손가락질당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 이유를 교회와 크리스천을 향한 오해와 불신이 가득한 것으로 삼을 수 있지만, 크리스천이라면 자신의 뒷모습을 점검해야 봐야 할 때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저자 스캇 솔즈 목사는 내가 진짜 크리스천인지 갸웃하는 이들을 위해 저서 <세상이 기다리는 기독교>를 썼다.

저자는 "'예수는 좋지만, 예수쟁이는 싫다?', '예수 믿는 사람은 그러면 안 되지'등 이런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왜 교회와 크리스천은 이런 소리를 듣게 된 것일까. 진정한 크리스천이라면 세상의 평가에 대해 무시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점검하고 제대로 된 기독교에 대해 보여 줘야 할 것이다"라며 "이 책에 본래의 기독교의 모습,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크리스천의 모습, 세상이 기대하는 세상을 선한 영향력으로 채워갈 기독교의 모습을 그려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이 세상은 하나님의 원리대로만 사는 그리스도인들을 기다리고 있다. 기독교가 항상 지금과 같이 손가락질만 당하지 않았다. 1세기, 우리가 존경하는 초대교회의 크리스천들은 오히려 세상에서 핍박을 받았지만 동시에 존경받았다. 그 이유는 그들은 더 많이 갖기 위해 싸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가진 것을 나눠 함께 살기를 결단했다"라며 "그들은 가장 겸손한 자리에서 자신을 희생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가난한 이들, 병자들의 손을 잡아 주었으며 그들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삼으며 살았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보이신 모습이었으며, 철저히 그리스도가 보이신 본을 따라 살았을 때 세상은 기독교를 인정했고 두려워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원하는 기독교는 세상의 아픔에 같이 울고, 세상을 웃게 하는 '함께하는 기독교'다. 세상은 우리들에게 '크리스천은 크리스천답게'살기를 원한다. '당신의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는 칭송을 받는 기독교, 크리스천들 ' 때문에' 예수가 마음에 든다는 말을 듣는 기독교, 바로 이것이 우리가 돌아가야 할 모습이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이 거부할 수 없는 복음, 세상이 거부할 수 없이 매력적인 크리스천으로 거듭나길 원한다"라고 했다.

저자 소개

저자 스캇 솔즈 목사는 미국 테니시 주 내슈빌에서 그리스도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이전 에는 뉴욕 리디머장로교회에서 대표 목사 겸 설교 목사를 맡아 5년 동안 팀 캘러와 함께 사역하면서 배운 리더 십과 비전 및 복음 DNA를 현재 사역하고 있는 교회와 도시에 심고 있다. 또한 교회 목회 외에도 각종 콘퍼런스와 리더십 수련회, 대학생 대상 집회에서 강사로 서고 있다.

저서로는 <선에 갇힌 인간, 선 밖의 예수>, <온유함으로 답하다>, <리더의 눈물>, <예수님처럼 친구가 되어 주라>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