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 파송 선교사는 총 168개국 14,905명으로 추산된다. 사역 대상은 현지인이 77.0%, 한국인이 9.6%이며,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비율은 13.4% 였다. 사역 유형으로는 교회개척이 39.1% 로 가장 많았다.

한국 선교사들의 대륙 별 분포로는 아시아가 47.3% 로 가장 많았고, 2위가 아프리카(7.7%), 3위가 중남미(5.8%) 로 조사됐으며, 북미와 서유럽, 동유럽 등이 뒤를 이었다.

기혼인 선교사는 88.7%, 미혼인 선교사는 11.3% 를 차지했으며, 선교사 학력은 대졸이 65.7%, 석사학위취득이 25.7% 이외 박사학위취득 4.4%, 고졸 4.3% 를 기록했다.

선교사 중 목사 안수 자는 36.6% 였고, 풀 타임 선교사역을 하는 선교사가 66.5% 를 차지했으며, 여성 선교사 50.3%, 남성 선교사 49.7% 라고 조사됐다. 연령대는 40대가 39.8% 로 가장 많으며, 30대(32.0%), 50대(17.0%), 20대(7.4%), 60대(3.8%) 가 뒤를 잇는다. 사역경력은 4년 미만이 29%, 4년에서 8년 사이가 25.2%, 8년에서 12년 사이가 22.3% 순이었다. 반면, 16년 이상 사역경력을 가진 선교사는 8.3% 를 기록했다.

선교단체 선교사 파송 인원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세계선교회(GMS)가 1,835 명을 기록,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이 초교파 한국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 1,463명, 대한예수교장로교회총회(통합)세계선교부가 927명을 파송했다. 초교파별 선교단체 파송 순위를 보면, 한국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가 최대며, 그 뒤를 국제대학선교협의회(CMI) 561명, 한국해외선교회(GMF) 560명을 기록, 그 뒤를 이었다.

국제선교단체를 통한 선교활동 선교사는 18.6% 로 조사됐으며, 자생단체 협력 선교사는 81.4% 로 압도적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