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작가, 감독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아린 사모가 최근 결혼 6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태명은 교회 이름 '더누림교회'를 바탕으로 '하나님을 마음껏 누리라'는 소망을 담아 '누림'이라고 지었다.

유튜브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한 이아린 사모는 "너무 기다렸던 소식이다 보니 너무 놀랐다"며 "아이를 (가지려고) 준비를 해보려 했을 때도 잘 되지 않았다. 제가 상상임신을 좀 많이 했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아린 사모는 "남편과 제가 같이 가졌던 마음은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이 하나님 안에서 기쁨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면 결과든 하나님께서 언제든 가장 좋을 때 주시는 것이었다"며 "가장 자유할 때 아이를 가질 수 있던 것 같다. 타이밍이 너무 신비롭다"고 했다.

이아린
ⓒ이아린 공식 SNS

또 "저희가 아이를 갖기 바로 전에 남편이랑 '우리가 아이를 갖다는 다는 건 여보와 나 사이에 이 세상에 전혀 없었던 존재, 생명체가 생기는 건데 얼마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라는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루어졌다"고 했다.

아울러 "시나리오도 쓰고 단편 영화 제작 준비도 하고 하나님께 쓰임받고 둘째도 준비해야 하니 차곡차곡 쌓아가는 시간을 잘 가지려 노력 중"이라며 "임신 기간 중 강연, 채플, 간증을 많이 다니게 됐다. 임신 기간에 쓰임이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양한 사람을 오히려 만나게 해주셨다"고 했다.

이어 "순종을 해보면 안다. 순종하지 않았던 자신을 반성하게 됐고 순종했을 때 기쁨이 크다는 것을 실감하며 살게 됐다"며 "하나님은 제 마음이 열리게 잘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임신하고 나서 보는 가족의 모습, 지인분들 보면서 감사한 삶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고 거두시는 이도 하나님"이라며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뻐하면 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