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가 12월 1일 '기빙튜스데이(Giving Tuesday)'를 맞아 연말후원 캠페인을 런칭한다.
한인가정상담소는 매년 연말, 특별 후원기금을 모으는데 올해는 '희망의 선물을 나누세요(Give the Gift of Hope)'를 주제로 정했다.
올해는 특히 많은 한인들이 생업을 잃어 생계가 막막한 상황으로, 한인가정상담소가 주거비 지원 등을 포함 다양한 재정지원을 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열악한 환경에 있는 소외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삶의 희망이 꺾지 않게 한인 커뮤니티가 서로 마음을 모으고, 보살피자라는 의미에서 이번 주제를 정했다.
캐서린 염 소장은 "8년전 처음 시작된 기빙 튜스데이 덕분에 비영리단체는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을 후원자들에게 알리고, 후원자는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단체를 찾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한인가정상담소도 몇 해전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기빙 튜스데이(#Giving Tuesday) 운동에 동참했는데 호응이 좋았다.
한인가정상담소는 12월1일 기빙 튜스데이 당일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해시테그를 올리고 후원을 독려하며 한인가정상담소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기빙튜스데이'는 2012년 처음 선보인 움직임으로 추수감사절 이후인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에서 이어지는 개념이다. 추수감사절 이후 본격적인 할러데이시즌이 시작되면서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도 돕자는 뜻이 담겨있다.
◆후원 수표 Pay to : KFAM
◆한인가정상담소 주소 : 3727 W. 6th St. #320, LA, CA 90020
◆후원 문의: 213-235-4869 (제시카 라 프로그램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