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진 곳까지 두루 살펴 빛이 되고 희망이 되는 복음신문을 기다립니다.
2020년 새해 출범과 함께 기독일보 창간 16주년 700호 발행을 축하를 드립니다. 언제나 우리 주민 곁에서 지역을 굳건히 지켜온 기독일보가 지난 16년 간 흔들리지 않는 첫 마음으로 지역 정론지로서의 사명을 다해 준 데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단단한 지역 언론으로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 더불어 우리 지역의 그늘진 곳까지 두루 살펴 빛이 되고 희망이 되는 따뜻한 지역에 복음신문을 기다립니다.
독일에서는 "가장 좋은 가정교육은 신문을 읽는 가족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복음신문이 세상에 일간지를 구독하듯이 모두가 구독할 수 있는 복음신문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기독일보 창간 16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모든 구독자들의 사랑과 신뢰로 더 크게 도약하는 기독일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역신문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지역사회는 대화가 단절된 가정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지역신문이 갖고 있는 건전한 비평과 공정한 보도, 다양한 정보제공 등 순기능이 올바른 지역 여론을 형성하고,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기독일보는 지역의 여론을 모으고, 이를 통해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지역 언론이 있어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그동안 기독일보가 교회와 성도들의 통로가 되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금껏 지켜온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대변해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또한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독일보와 함께 달려 나가겠습니다. 지난 기간 동안 해왔듯이 앞으로도 정론직필 정신을 잊지 마시고 언론의 역할을 계속해서 해주시기를 회원 들과 함께 기원합니다.
구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은 언론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생동감 있는 취재와 사실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활력소가 되어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창간의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구독자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차별화된 뉴스와 정보는 독자들이 갈망하는 대상입니다. 독창적이고 뛰어난 내용으로 승부를 건다면 기독일보는 더욱 성장 발전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스마트 미디어 시대는 삶의 양식은 물론 미래 인재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교육환경의 변화가 눈부실 정도로 빠릅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기독일보가 구독자들을 만족시키는 복음신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성년을 향해 달리는 기독일보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회원들과 함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민승기 목사
보수 정통 신학을 사수하고 메마른 땅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부탁드립니다
2020년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보라 옛 것은 지나갔고 새것이 되었도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는 철칙이 있듯이 잘 살고 못 살았어도 어제는 지나간 과거입니다. 과거라는 덫에 걸려 미래를 향하여 도약하지 못한다면 이 보다 더 억울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누구에게나 똑같이 365일 24시간이라는 숙제를 주셨습니다. 그 숙제가 축복의 정답일지 아니면 시험과 환난과 우울과 병과 사고와 온갖 환난으로 낙제 점수가 될지는 출발하는 자세에서 그 정답이 나올 것입니다.
개혁신학자들이 줄기차게 외치는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으로 무장하고 성령님의 감화 감동 인도 보호하심을 입고 출발하는 새해에는 기필코 축복이라는 A학점을 받으실 줄 믿습니다. 성경이 가라 하면 가고 성경이 서라 하면 서서 자신을 점검하고 반성하고 돌아보는 지혜와 겸손과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로 전신 갑주를 입고 이 세대를 리드해 가는 성도의 삶 속에 기쁨 승리 축복이 넘칠 것입니다.
지령 700호를 맞이해 도약하시는 기독 일보는 첫째 모두가 보고 싶은 신문입니다. 둘째 모두가 읽고 싶은 신문입니다. 셋째 모두가 기다려지는 신문입니다. 넷째는 모두가 이웃에게 전해주어 같이 공유하고 싶은 신문입니다. 다섯째는 모두가 길이 간직하고 싶은 신문입니다. 보고 싶고 읽고 싶고 기다려지고 이웃에게 전해주고 싶고 간직하고 싶은 신문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보수 정통 신학을 사수하고 성도들의 신학과 신앙의 질을 높여주며 현실 사회에서 빛과 소금으로 사는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보석과 같은 기사들은 참으로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해내시는 존귀한 기독 일보는 이 땅에 그 존재 가치가 타 신문사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신앙의 지침서로 믿음의 이정표로 신학의 발판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십자가의 도를 실어낸 격조 높은 신문이 되어 성도가 지켜야 하는 신앙의 도표를 설정하게 하는 지침서가 되고 있는 기독 일보는 해가 더할수록 독자층이 배가 되어 지향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모든 신앙의 길을 기독 일보로 통일되게 하시는 원동력을 갖춘 능력에 찬사를 드리며 축하합니다.
말씀에는 기록된 말씀과 선포된 말씀과 문서로 전달해 주는 말씀이 있습니다. 기독 일보는 문서로 전해주는 문서 선교의 역할을 감당하여 장장 700호까지 줄기차게 감당해 왔고 앞으로도 더 많은 지령들을 통하여 문서 선교의 지대한 꿈을 이루고 이민 사회에 등대와 같이 우뚝 서서 성도들의 경건과 지성과 신앙을 선도해 나가는 보석과 같은 신문사가 되기를 바라며 축사를 대신합니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정 완기 목사
생명의 큰 등불 되어
역사의 주최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추수를 준비하는 이 마지막 때에 귀하게 사용하신 주님의 귀한 종 이인규 목사님과 기독일보 구성원 모두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 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야곱이 버드나무, 살구나무, 신풍나무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어, 물가에 세워두고 양떼가 물 마시러 올 때, 나무 무늬를 본 양들이 새끼를 배어 얼룩얼룩 아롱진 것을 배므로 얼룩무늬 양떼를 많이 만들어 내었습니다.
우리 시대에 무늬만 기독교 옷을 걸치고 괴이한 형태의 삶을 사는 이가 많습니다. 우리는 이 무늬만 그리스도인인 사람들을 참 그리스도의 영성으로 속살까지 배이도록 함께 개혁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기독일보는 '십자가 군대의 큰 나팔' 되어 회개와 갱신으로 무장하고 무소불위한 힘으로 드넓은 땅에 거침없이 불어 대는 날 미주전역은 물론 지구촌 5 대양 6 대주에 흩어져 있는 750만 디아스포라와 동토의 북녘 땅 2,000만 동포들에게도 희년의 감동과 환희가 울려 퍼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기독일보는 이 시대의 잠든 영혼들을 깨우는 사명과 진리가 사라져 어두워져 가는 지구촌 열방에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통하여 희망과 생명의 큰 등불이 되어줄 것을 소망합니다.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이제는 지역과 이념과 교파의 담을 헐고 공존하고 상생하는 영적인 공동체로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의 나팔 기독일보 창간 16주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하 합니다.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 이정현 목사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소원합니다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민 사회와 교회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소원합니다. 금년에는 여러 위기가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기독일보는 크리스천 신문사로서 이런 위기들에 대한 공정한 기사 내용과 그에 대한 대책을 심도 있게 다루며 뉴스와 기사를 전달해 온 좋은 선례를 보여 주었습니다.
기도하는 것은 그동안 이민 사회에 영향을 끼쳐온 교회와 한인회라는 양축이 서로 돕고, 서로 이해하고, 협력해 나가면서 봉사하며 섬겨야 한다는 본질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새해 벽두부터 미국과 이란의 힘겨루기로 인해 중동 위기가 다시 대두되며 온 세계에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위기와 문제와 염려스러운 일들을 해결해 주실 수 있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로마서 13장 11절을 보면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020년은 지난날 미진했던 교협의 활동에서 깨어나 더욱 영적으로 분발하며 OC 지역 내의 여러 한인 단체들과는 진솔한 소통으로 봉사하며, 한인교회들과는 서로 협력함으로 사랑을 나누며, 목회자들과는 기도로 교제하고 섬기는 그런 꿀벌 같은 OC 교협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성도들의 가정에 세상은 줄 수 없는 예수님의 평강이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박상목 목사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더 큰 비전과 꿈을 가지고 전진하길 바랍니다
2020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기독일보 창립 16주년, 700호 신문을 발행하도록 인도하신 성삼위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과 찬송을 돌려드립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주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성실히 땀흘리며 수고한 기독일보 모든 임직원들에게 마음을 담아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지난 16년을 돌아볼때 기독일보는 우직하게 한길만을 걸어왔습니다. 종이 신문과 특별히 인터넷을 이용해 복음의 기쁜 소식을 누구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세계에 전해왔으며, 성경적 가치관을 수호하고 다음세대를 세우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순종을 따라 눈물겹도록 헌신해왔음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문서 선교를 통한 기독일보의 복음전파는 헌신과 열정으로만 이뤄진 것이 아닙니다. 남가주 모든 교회와 미주 한인교회의 후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지면을 빌어 기독일보를 사랑하시고 모든 협력과 기도를 아끼지 않은 교계 관계자분들과 독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기독일보가 사회를 깨우고 하나님 나라의 정의를 바로세우는 알찬 기획과 정론직필로 미주 한인 교회의 비전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기독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제 성실과 열정으로 달려온 지난 16년, 700호 신문을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승리로 확정짓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더 큰 비전과 꿈을 가지고 전진하는 기독일보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과 은혜가 언제나 동행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기독일보 이사장 존 킴
'그리스도 코드'로 세상을 읽는 신문이 되어 주소서!
경자년(庚子年) 새해 하나님 은혜가 기독일보와 독자들의 가정과 일터와 교회 위에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기독일보 창간 16주년, 지령 700호를 축하드립니다. 미주 기독일보는 2004년에 창간되어 이제껏 미주 한인 이민교회와 사회의 대표적 기독언론사로서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기독일보는 성경적 관점으로 세상을 읽고 해석함으로써 교회와 사회에 말길과 글길을 열어주는 것을 그 본연의 사명으로 하는 언론기관입니다. 기독일보는 기독언론의 정신과 기독교 세계관에 근거하여 성도와 교회를, 교회와 세상을, 세상과 하나님 나라를 이어주는 일에 최선으로 제 역할을 감당해 주었습니다. 기독일보가 우리 이민교회와 사회의 언로(言路)를 열어주어 그 길을 따라 좋은 소식과 바른 소식이 우리 사회에 공급될 수 있도록 선한 영향을 끼치는 신문으로 성장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기독정론지의 사명은 지금과 같은 혼돈의 시대에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합니다. 현대인들은 가짜, 비진실, 거짓 지식과 정보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공적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지배하는 아주 이상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더 이상 진리와 비진리를 규명하는 일에 별 관심이 없고 가십거리와 황색 저널리즘에 열광합니다. 왜곡된 정보와 변질된 기사가 진리처럼 우리 사회에 만연한 시대입니다. 온갖 정보통신망으로 덮여진 초연결사회의 역설입니다. 현시대는 보편 진리, 절대 진리는 이미 없는 것처럼 모든 전통적 가치와 사회적 권위와 도적적 기준을 상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모든 것이 서로 상대적이기에 어떤 행위가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옳은지 그른지를 결정하는 절대적 도덕이나 권위는 궁극적으로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합니다. 이것은 특정 개인이나 사회나 국가가 주장하는 가치, 신념, 진리와 생활 양식을 모두 동등하게 여기고 타당한 것으로 간주하는 포스트모던 사회의 대표적 경향 때문입니다.
기독일보는 "'예'할 때 '예'하고 '아니오'할 때 '아니오'하라"(마 5:37)는 구절을 사훈으로 삼고 있습니다. 저는 이 사훈이 모든 언론이 지녀야 할 사명이요 생명이라 생각합니다. 문화나 사회가 하나님의 창조적 구원 목적에 역행할 때 단호히 'No'라고 선언할 수 있는 기관이 기독언론사입니다. 모든 사회는 예외 없이 복음의 빛에 비추어 저항하고 복음으로 싸워야 할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복음이 저항해야 하는 것은 문화 자체가 아니라 문화 속에서 활개 치는 악한 영의 세력이며 그 영에 만취된 세속 권력과 제도입니다. '이 세대'와 '오는 세대' 사이를 살아가는 교회도 그런 악한 영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예외가 아닙니다. 기독일보가 '그리스도 코드(Christ code)'로 문화를 읽고 해석하여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언론이 되어 주십시오. '그리스도 코드'란 예수님이 우리에게 친히 가르치신 삶과 사역의 원리입니다.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독일보가 온갖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고 비진리가 진리로 둔갑되는 혼란한 세태 속에서, 그리스도 코드에 근거한 정론과 정견으로 지식과 진리를 교회와 세상에 유통하는 기독정론지로 더욱 성장하기를 소망합니다.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이상명 박사
생명력을 공급하는 기독교
새로운 한 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기독일보 창간 16주년과 700 호 발행을 축하합니다.
2019년은 가치관의 혼돈과 불확실한 미래를 분명히 보여 준 어지러운 한 해 였습니다. 교회도 세상의 회오리 바람에 휩싸여 방향을 잃고 비틀거렸습니다. 한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면서 다시금 세상과 교회를 바라보고 제자리를 잡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은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쫓고 있다고 말씀하신 그대로 가고 있습니다. 세상이 자기의 욕심을 따라 제멋대로 흘러가기에 모든 사람이 그것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 주저 앉고 싶을 때 교회마저 힘을 잃고 있었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이 두 진영으로 나뉘어져 진영의 논리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상식과 법도를 무시하고 도를 넘고 있습니다. 세상 전체가 이 격랑에 휩싸여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교회가 그 정체성을 다시 점검하고 바로 서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입니다. 썩어져 가는 세상을 살리는 능력이 복음에 있습니다. 가치관을 상실한 세상을 회복하는 능력이 말씀에 있습니다. 죽어 가는 영혼을 살리는 성령의 능력이 오늘도 역사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복음을 들고 교회가 세상에 회복의 능력을 공급할 때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삶의 기준이요 소망으로 삼으면 그것이 우리에게 열정을 회복시켜 주며 세상에 생명력을 공급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모든 제자들과 성도들은 실망하여 제 갈길로 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을 목도한 후에는 전혀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열정이 회복되었습니다. 제자들은 원래 열정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모든 것을 일순간 벗어 던지고 따랐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십자가 사건 이후 뿔뿔히 흩어지고 낙담하여 복음의 능력을 상실하였습니다. 그러나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 열정을 회복하여 순교하기까지 헌신하였습니다.
그들의 목적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들은 부활을 목도한 후에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자신의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담대하게 외쳤으며 주변 사람들까지 그들의 외침을 듣고 목적을 회복하였습니다. 한 사람이 변화하면 주변 사람들도 영향을 받습니다.
그들의 공동체 정신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들은 가르침받고, 교제하고, 떡을 떼고, 기도에 전심전력 하였습니다. 십자가 사건으로 의욕을 상실하였던 그들이 부활사건으로 다시 모여 한 목적, 한 메시지, 한 믿음으로 시너지 효과를 가져 왔습니다. 개인이 전도하고 교회가 선교의 지경을 확장하여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기독일보를 통해 개인과 교회가 부활신앙으로 충만하여 열정과 교회의 목적과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여 어지러운 세상을 말씀으로 바로 세우고 세상을 살리는 역할을 감당함으로 세계선교의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월드미션대학교 총장 임성진 박사
생명을 걸고 교회를 일깨우는 기독 언론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독일보 창간 16주년 및 700호 발행을 축하드립니다. 항상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독일보를 하나님께서 크게 사랑하시고 더욱 부흥 발전하게 해주시는 2020년이 되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독일보는 복음주의 신문으로서 지난 16년 동안 복음으로 사회를 변혁시키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기독일보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 하여 지난 16년 동안 진리를 수호하고 항상 독자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가며 사실의 명확한 전달에 힘쓰며 기독교 신문이 지켜야 할 모든 규범과 도덕성을 견실하게 지켜 왔습니다.
교회사를 포함한 역사신학의 주된 역할 중 하나는 당대의 어떤 신학적 흐름이 과거의 어느 시점에 등장했던 이단적인 신학과 같은 흐름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항상 점검해 보다가 그 신학적 흐름이 위험선을 넘어 갈 때에는 경고를 발령하고 교회를 각성시키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기독언론의 사명은 역사신학처럼 오늘 날의 기독교계의 흐름이 성공주의, 번영 및 기복주의, 용공주의, 금권주의, 교권주의 같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지 여부를 충실하게 점검하고 보도하고 있다가 위험한 요소들이 발견될 때에는 전혀 주저함 없이 죤 위클리프, 마틴 루터, 쟝 깔뱅, 죤 낙스, 주기철, 손양원처럼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생명을 걸고 교회를 각성시켜 주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기독일보가 그런 기독교 신문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바입니다.
기독일보를 위한 우리의 기도 제목들을 다음과 같습니다:
1. 거짓이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더욱 진실을 명확하게 전달되는 기독교 신문이 되며
2. 진심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기독교 신문이 되며
3. 다른 기독교 신문이나 언론들의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가 되는 대신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독교 언론의 길을 새롭게 개척하는 선도자(first mover)가 되며
4. 복음으로 철저하게 무장된 언론으로서 항상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추구하는
기독일보가 되시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레이스 미션 대학교 총장 최규남 박사
자유가 들꽃같이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기대합니다.
창간 16주년을 축하합니다. 열악한 이민 목회의 척박한 환경에서 기독일보가 뜻깊은 오늘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사명감으로 애오라지 이 일을 감당해온 이인규 목사님과 임직원들의 노고는 참으로 작지 않습니다.
종교지는 일반 신문과는 그 궤를 달리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할 뿐 만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뚜렷한 방향성을 지녀야 합니다. 목회자들의 설교나 교회 광고를 하는 것에 그친다면 아무런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날카로운 사회 인식이 필요하고 자유와 정의를 선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독자들에게 신학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해 주고 이단 사설에 얽매이지 않도록 깨우침을 주어야 하고 합니다. 기독일보가 이 일을 해 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더불어 이민 목회의 늘 푸른 소나무가 되고 자유가 들꽃같이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미주대한신학교 총장 김창현 박사
시대적 사관(史官), 사초(史草)의 역할을 요청합니다
먼저 창간 16주년 및 700호 발행을 축하드립니다
기독언론 정론지로서 복음과 교계소식을 아름답게 전하기 위하여 16년동안 노력해왔고 이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많은 기독 언론 가운데 모범을 보여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오직 정도를 위하여 고군분투해 온 기독일보에 감사드립니다.
언론은 시대의 사관이며 사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상업주의에 물들지 말고 고귀한 품격을 지닌 기독언론 정론지로 성장해 나가길 기도합니다
미주크리스천 신학대학교 총장 김종용 목사
동포들이 가장 사랑하는 신문, 동포들께 위로가 되는 신문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회장 에드워드 구 입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신과 믿음으로 교회와 교계에 다양한 애독자들을 만나고 있는 기독일보의 창간 16주년 및 700호 발행을 민주평통LA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하드리는 바 입니다.
기독일보는 기독언론 정론지로서 바쁜 삶 속에서 생활의 정보와 삶의 안내서 구실을 꾸준히 하면서 기독교 정신을 함양시켜온 성실한 신문으로 정평이 나 있는 시대의 지침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기독일보를 접할 수 있길 바라며, 신앙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인류애적 사랑이 펼쳐질 수 있도록 힘써주는 저희 동포들이 가장 사랑하는 신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몇 해 동안 계속되는 불황으로 동포들의 마음이 혼란스러운 이러한 때 종교계가 종파를 떠나 안정을 꾀하면서 진실로 국가 안위와 세계 공동 번영의 길이 무엇일까 깊게 고민하고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길도 모색하고, 이민자로서의 고단한 삶의 여정을 펼쳐가고 있는 동포들께 위로가 되는 신문이 되주시길 바라는 바 입니다.
2020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동포여러분들의 모든 가정과 사업이 더 크게 비상하시기를 바라며 해외에 있는 한국인의 위상과 동포사회 권익을 위한 노력이 있기를 바라며 화해와 형통, 안정과 평화의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며 평온이 함께 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저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지역협의회도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 "라는 슬로건으로 동포여러분들과 공감하는 통일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 회장 에드워드 구
복음의 진리를 사수하고 문¼선교의 사명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십시오
2020년 1월 9일 자로 700호를 발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급변하는 시대와 인터넷 시대가 등장하면서 신문을 하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중단 없이 기독 언론지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올뿐 아니라 장족의 발전을 해온 기독일보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면서 진심으로 경의와 축하를 드립니다. 이 시대는 복음을 변호할 뿐 아니라 예언자적 사명을 다하는 데 있다고 봅니다. 기독일보는 이 사명을 다하기 위해 그동안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이 끼치는 영향은 지대합니다. 흔히 제4의 정부라고 표현하지 않습니까? 입법, 행정, 사법, 그리고 언론을 들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언론이 여론을 조성하고 방향을 제시하며 사회와 정치를 이끌어 가는 것을 보기도 합니다. 기독언론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난 16년간 700호를 발간하면서 기독일보는 다른 여러 기독 언론지들보다 편집도 말끔하고 내용도 알차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장 발전해 온 것을 축하합니다.
기독일보는 무엇보다 복음의 진리를 사수하고 전파하며 증거 하는 문서선교의 사명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오늘날뿐 아니라 지난 2천 년간 여러 이단과 사이비들이 기독교 복음의 진리를 왜곡시키고 변질시키려는 유혹과 공격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복음의 진리를 지키고 전파하려는 노력과 사명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온 것을 치하드립니다.
기독 언론지의 사명은 선교적 사명과 함께 급변하는 시대, 특별히 탈기독교 또는 반 기독교 문화로 달려가는 이 시대 속에서 복음을 변호할 뿐 아니라 예언자적 사명을 다하는 데 있다고 봅니다. 기독일보는 바로 이 사명을 다하기 위해 그동안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동포사회와 교계의 바른 가치관과 비전을 제시하고 올바른 방향 제시를 하는데도 큰 도움을 주고 기여하였다고 봅니다. 오늘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가치관이 근본적으로 전도되어있다는 점입니다. 기독 언론의 사명 중에 무엇보다도 귀중한 것은 우리 사회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주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교회가 건강하게 사역하며 성도들이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바르게 살고 영성이 풍성한 경건 생활에 힘쓰도록 인도하는 지팡이 또는 나침판의 역할을 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화와 소통을 통한 교계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서도 많이 힘쓰고 노력하였다고 봅니다.
교계의 일치와 연합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한국교회의 약점의 하나가 하나 되지 못하고 연합하지 못하는 점입니다. 교회가 하나 되지 못하고 연합하지 못하므로 권위가 추락되고 사회에 큰 영향력을 주지도 못하고 비웃음을 받을 때가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 되고 연합할 때 복음도 더 효율적으로 전할 뿐 아니라 대정부나 사회를 향해서도 더 강력한 보이스를 낼 수 있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기독일보가 차세대들과 함께하려는 노력을 해온 것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한인 이민교회의 미래는 어떻게 1세대들이 이루어놓은 신앙전통과 사역을 차세대들에게 잘 전수해주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바로 이어주지 못할 때 1세대들로 끝날 수밖에 없습니다. 미래가 없고 소망이 없습니다.
끝으로 그동안 혼신을 다해 헌신해 온 기독일보 사장과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앞으로 1000호, 그리고 20주년, 20주년을 향하여 더 큰 비전과 사명을 갖고 한인 이민사회에서 기독교 문화 창출을 위해 더욱 창의적인 노력을 하며, 한인사회를 탈피해서 미국 주류사회와 소수민족에게도 읽히고 영향을 주는 기독 언론지가 되기를 모색해보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걸음 더 나가 인터넷 시대,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추어 어떻게 신문이라는 매체를 이어가면서도 5G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기독 미디어로서 생존해 갈 수 있으며 성장 발전해 갈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한국은 YouTube를 통한 인터넷 TV 방송이 공영방송보다 더 인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수십만의 시청자를 자랑하는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기독일보가 Upgrade 되고 놀라운 발전을 통해 더욱 하나님 나라 확장과 선교의 매체로서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축사를 가늠합니다.
새생명선교회 대표/KIMNET 이사장 박희민 목사
연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강함과 능력을 전달하는 복음의 메신저
전문가가 되려면 적어도 1만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어떤 일에 매주 40시간씩 5년 내내 그 일에만 몰두해야만 총 1만시간을 채울 수 있으며, 결론적으로 실패와 좌절, 역경과 고난의 긴 여정을 체험하고 견디고 이겨내야만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기독일보 700호 발행은 획기적인 정표요 축하할만한 일이다. 1만 시간보다 몇 배의 시간과 열정과 에너지를 투자해 지금까지 발전해 온 기독일보는 더 좋은 매체, 더 전문적인 크리스천 복음의 메신저로 발전할 것이라 확신한다.
이인규 사장을 처음 만났을 때 그가 한 말이 기억난다. "화합과 화평을 도모하는 기사만 전합니다." 그 말 그대로 기독일보는 지금까지 뛰어왔다. 뒤를 돌아보거나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앞과 위를 보며 달려왔다.
어떤 사람은 이런 기독일보의 신념과 목적을 고깝게 생각할 수 도 있다. 뭔가 남의 치부를 드러내고 약점을 지적하고 허점을 찌르는 선정적인 기사와 뉴스가 독자의 눈을 끌기에 그렇다. 그래야 신문이 팔린다, 그래야 광고주를 더 많이 모을 수 있다, 이게 시장원리다라고 주장하고 조언한다. 그러나, 이것은 세상의 이치와 방법에 근거한 생각이지 성경적 경영원리가 아니다.
성경의 하나님을 믿는 사람, 또 그런 사람들이 함께 모여 꾸려가는 공동체는 뭔가 달라야 한다. 그 다름을 세상 사람들은 미련, 무지, 무능력으로 간주한다. 가치관이 다르고 추구하는 목적이 다르니 그럴 수 밖에 없다. 그 다름이 중요하다. 그 다름이 당연히 다른 결과를 맺도록 한다.
하나님을 믿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핵심 메세지인 희소식 (Good New)과 십자자의 사랑을 전하는 기독교 매체는 연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강함과 능력을 전달하다. 즉, 손해보는 것 같아도 하나님 나라의 경제원칙에 따라 큰 성과를 얻는 것이다. 세상이 별 볼일 없다 평가해도, 하나님이 "큰 자다" "충성되다" 여기신다. 이것이 차이다. 이것이 고결하다.
남의 허점만 찌르는 매체가 있다. 일반 사회에도 그런 매체가 있고, 딱하지만 기독교 매체도 그런 일에 올-인 하는 곳도 있다. 이들은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고 있으며, 덕을 세우고, 서로를 존중하고, 약한자를 세워주기보다 오히려 때리고, 까고, 뒤엎고, 치부를 드러내려 안달 한다. 물론, 교회와 부실과 리더들의 부정을 무조건 덮어주자는 말이 아니다. 하지만, 모든 일엔 두 가지 "정도"가 있다. 첫째 정도는 "正道", 즉 올바른 길과 방법이고, 둘째 정도는 "어느 정도, 어느 선"을 말한다. 이 두가지 정도를 범하는 기독교 매체는 사람과 교회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기도 한다.
기독일보는 그런데 눈이 먼 것 같아 참 기쁘다. 하나님도 기뻐하실 것이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주님만 의지하는, 주님께서 흐뭇해 하실 소식, 범 크리스천 커뮤니티에 덕이 되고 긍정적인 영향과 향기를 끼치는 기독일보가 되길 바라며 기대한다.
새언약초중고등학교 교장 제이슨 송
기독일보를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독일보 창간 16주년, 700호를 맞이함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시한부종말론, 엉터리 영성, 잘못된 구원론 등 한국교계뿐만 아니라 미주의 교계가 참으로 혼란스럽습니다. 작금의 LA는 영적 수은주가 마이너스입니다. 진리가 훼손되고 비 진리가 난무하고 이단 사이비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이단이 이단대처 사역자를 이단이라고 매도하는 무서운 시대입니다.
한국 기독일보는 1991년에, Branch인 미주 기독일보는 2004년에 설립되었습니다. 16년전 기독일보가 LA에서 창립 초기에 어려운 일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게 자라 이제 teen ager의 한 중앙에 와 있습니다.
훌륭한 말씀들을 귀한 분들께서 하실 것으로 사료된 바 저는 잠16:1-9절 말씀으로 축하하고자 합니다.
기독일보를 지금까지 경영해 주신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와 더불어 축하 드립니다. 그 분이 응답(reply)해 주심에(1절) 감사와 더불어 축하 드립니다. 그 분이 이루어(succeed) 주심에(3절) 감사와 더불어 축하 드립니다. 그 분이 인도해(directeth) 주심에(9절) 감사와 더불어 축하 드립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경영주이신 여호와 하나님께 맡기고 적은 소득이라도 공의와 진리를 잘 지키고(8절) 전파하는 기독언론이 될 줄 믿고 감사와 더불어 축하드립니다.
세계기독교이단상담소장 한선희 목사
온 세상 밝혀라!
-16주년 700호 기념에 부쳐-
16세 미소년 기독일보는
하나님의 손으로 자랐도다!
고아처럼 뒹굴었지만
은혜의 손으로 잡아주셔서
씩씩한 미소년으로 자라왔다
거친 바람을 가르며
힘차게 달려온 16년의 세월!
한 번의 멈춤도 없이
넘고 떠 넘어온 700개 고개!
은혜위에 은혜요
축복에 축복이로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은혜
믿고 의지함으로
전진 또 전진 하여라.
16세 미소년 기독일보여!
밝은 소식으로 세상 비추는 등대가 되라!
700고개 넘은 뜨거운 정열로
복음의 나팔 불어 세상 깨워라!
동토가 춘풍에 녹아지듯이
청년의 정열에 온 세상 녹아지리니
순수한 미소년 기독일보여!
믿음의 기상으로 세상 밝혀라!
World Share USA 대표 강태광 목사
말씀 앞에 순종하고, 절제의 미덕으로 교회를 살리는 신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확신합니다. 그동안 이인규 사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의 수고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뜻깊은 생일을 맞이한 것을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창간 16주년과 지령 7백호라는 역사가 새겨져 가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미주 한인교계가 밝아지고 환하게 빛이 나는 뉴스가 더 많아지고, 더 자주 알려지기를 기대합니다. 예수님께서 막달라 마리아의 헌신(막14:9)을 칭찬하시면서, 복음이 전파될 때에 그녀의 이야기도 전해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이처럼, 미주 기독일보에서도 아름다운 이야기, 감동적인 소식들을 진솔하게 나누는 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반드시 성공한 이야기만 보도할 것이 아니라, 어려운 여건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의 체험과 아주 작은 교회 공동체의 생생한 증언들을 나누게 되면, 서로가 격려가 되고 힘이 될 것입니다. 또한 기독교의 안목에서 바른 견해를 나누도록 진리와 진실이 널리 나눠지기를 소망합니다.
한국에서 발행되는 어느 기독교 신문에서는 동성애를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과연 그러한 관점이 올바른 기독교의 윤리관인지를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최근에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종교개혁사와 개신교 신학을 가르치는 저명한 교수가 성공회 소속 신부이면서 동성애자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매우 탁월한 저술과 연구를 발표하곤 했습니다만, 앞장서서 성공회에서 동성애 신부를 인정하라고 투쟁을 벌인 자였습니다.
양성평등과 소수의견 존중이라는 명분 등을 내세우면서, 동성애는 소리 없이 현대교회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합 장로교회가 폭탄을 맞은 것처럼, 유린을 당하고 있는 모습을 여러분들이 미국에서 목격하지 않으셨습니까? 그의 학문적 성취라는 것이 과연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서 정당한 것인지를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에게서 배운 영국의 엘리트들과 우수한 인재들은 무엇을 주장하게 될 것인지 염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의 지식은 교회 안에서 다툼을 일으키며, 교만한 논쟁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식은 교만하게 하지만 사랑은 덕을 세우게 됩니다 (고전 8:1).
교회가 위기에 처한 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기독교 관련 단체들은 무엇보다도 먼저 교회를 살려내는데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저는 교회가 세워지려면 먼저 말씀 앞에 순종해야 하고, 자기주장이나 큰 목소리로 힘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발언하는 말에는 절제의 미덕이 있어야만 교회가 덕을 실추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2020년은 매우 중요한 일들이 앞에 놓여 있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에서나 새로운 정치지도자들을 선출하는 일입니다. 교회가 국가에 건설적인 기여를 해야 할 절체절명의 사명을 인식하도록 도전하고 격려하는 데 있어서, 미주 기독일보가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기를 기대합니다.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 김재성 박사
미국의 영적 부흥과 회복에 크게 기여하는 기독일보가 되시길 바랍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금까지 기독언론의 사명을 잘해주신 기독일보의 창간 16주년과 7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감사와 격려와 축복을 전합니다.
젊은 기자들을 중심으로 16년 전에 출발하여 전국 주요 도시들에 지사를 설립하고 몇 년 동안은 2세들을 위해 영어판을 만들어 2세들의 사역들을 알리고 그들에게 큰 격려 역할을 했던 점을 높이 평가하며, 어느 신문사보다 열심히, 참신하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기사들을 내보내 교포 교계에 큰 도움을 주었던 모습을 옆에서 지켜봐 왔습니다.
또한 미주 한인교계 소식들뿐 아니라 미국 주류 교계의 소식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한국 소식까지 폭넓게 취재하셨고, 미국 주요 도시의 지사들을 통해 미국 전국의 소식을 소상히 볼 수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을 위한 기도제목들을 기독일보를 통해서 많이 얻고 있어서 개인적인 감사도 전합니다.
특별히 이곳 로스앤젤레스에는 크리스천 신문들이 많아서 경쟁도 심하고 재정적으로 생존이 너무 힘든 상황에서 16년을 지내오면서 700호까지 발행해온 발행인과 기자들의 희생과 수고를 치하드리고 앞으로 많은 한인교회와 단체들의 후원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통해 기독일보의 많은 발전을 기도드립니다
바라기는 계속 교계의 화합과 방향 안내, 우리 차세대들의 사역들을 많이 격려해 주시기를 바라고 특별히 금년 2020년이 청교도 미국 이주 400년이 되는 의미 깊은 해로 미국이 청교도 신앙을 회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고, 또한 미국의 운명을 좌우할 대통령과 지도자들을 선출하는 선거가 있는 중요한 해입니다.
미국으로부터 소중한 복음을 전달받았고 미국으로 많은 사랑의 빚을 진 우리 한인들을 이 중요한 때에 제2의 청교도로 이 땅에 보내주셨는데(1660년에 청교도들 102명이 대서양을 건너 플리머스에 도착, 1903년에 102명의 한인들이 태평양을 건너 하와이 도착) 이 의미 깊은 해에 우리 한인 기독교인들이 먼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나라를 건설했던 청교도들의 성경적인 신앙과 열정과 순결한 삶을 본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미국의 새 역사의 주역으로 미국이 다시 한번 대 부흥을 통해서 새롭게 회복되어 주님의 지상명령을 완수하고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세계의 존경을 받으며 세계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는 나라가 되도록, 선거를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대통령과 지도자들이 뽑혀 미국이 계속 하나님의 은총을 입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 은사를 받은 우리가 중점적으로 기도함으로 미국의 회복에 크게 기여하는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기독일보의 큰 역할을 부탁드립니다.
JAMA대표 강순영목사
이민교회를 살리고 회복시키는 '생명력 있는 굿 뉴스'의 전달자
할렐루야! 기독일보(Christianity Daily)의 700호 발간을 함께 기뻐하며 LA 서북쪽 웨스트힐(West Hills)에서 마음 깊이 축하와 감사를 전합니다.
하나님의 섭리하심 가운데, 2004년 1월 23일 창간된 이후 지금까지, 지난 16년 동안 기독일보는 미주 교계와 이민 사회를 대표하는 꼭 필요하고 중요한 크리스천 언론 기관으로서 많은 수고와 헌신을 해 주셨습니다. 미주 교계에 중요한 뉴스들을 신속히 알려주는 '봉화(烽火)'로써의 역할을 잘 감당해 주었고, 이국 땅 낯선 환경가운데 살아가는 이민자들이 올바른 때에 올바른 길을 향해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분별력 있는 기사들을 통해 '신호등(信號燈)'으로써의 역할도 잘 감당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기독일보의 가장 두드러진 장점들 중의 한 가지는, 이인규 사장님을 비롯하여 기자님들이 '성경적인 세계관'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는 점입니다. 잠깐의 흥행이나 관심 위주의 자극적인 기사들보다는 교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소식들을 성경적인 관점과 바른 교훈의 렌즈를 통해 (세상의 어떤 사상이나 주의에 물들지 않은) 투명한 소식들을 있는 그대로 전하고 있다는 점이 이민교회를 섬기는 목사들 중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감사하고, 많은 이민교회 성도님들에게 구독을 권하고 싶은 까닭이 거기에 있습니다.
다른 여타 언론들과 구별되는 기독일보만의 또 하나의 장점을 꼽는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덕'을 세우고자 힘쓰고 있다는 점입니다. 요즘은 심지어 교계의 신문이나 뉴스 조차도, 교회의 덕과 주님의 영광을 위한 목적으로 굿 뉴스(Good News)를 찾아서 교회와 세상에 전달하려 하기보다는, 오히려 한 아버지의 은혜 안에 형제 자매 된 이웃 교회들을 향한 무자비한 비방과 정죄 일색의 헤드라인을 뽑고 있는 경향에 반해, 기독일보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비난의 송곳으로 찌르거나 정죄의 돌을 던지기 전에, 주님의 오래 참음과 사랑의 마음으로 다른 이들의 잘못과 실수를 함께 통감하고 함께 회개하는 자리로 나아오게 되도록 돕는 기사들을 더 많이 전달하려고 힘쓰고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주님의 말씀 때문일 것입니다: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고린도전서 12:26-27).
마지막으로 기독일보에게 한 가지 소망하는 것이 있다면, 지금처럼 미주 교계 전반과 디아스포라들에게 꼭 필요한 소식들을 발 빠르게 전달해 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이민자들과 이민교회를 살리고 회복시키는 '생명력 있는 굿 뉴스'를 전달하는 복된 매체로서, 주님의 도우심 가운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혀지는 건강한 언론사로 건승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소망합니다.
웨스트힐 장로교회 오명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