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포틀랜드 지회 (회장 김민제) 출범식이 지난 26일, 노덕환 미주부의장 , 이형종 시애틀 총영사, 김준식 영사, 김성훈 시애틀 협의회장, 황규호 해외 상임위원, 조승주 미주 간사, 김종월 시애틀 간사, 이광술 자유총연맹 미주 총회장, 오정방 오레곤 한인회장, 한경수 밴쿠버 한인회장, 임성배 밴쿠버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강대호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출범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 영상 메시지, 김민제 지회장의 개회사, 이형종 총영사의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노덕환 부의장, 이형종 총영사, 김성훈 협의회장 등의 축사를 했으며, 김민제 지회장의 사업보고 및 임원소개가 있었다. 
김민제 포틀랜드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뜻깊은 포틀랜드 지회 출범식을 위해 멀리 시애틀에서 참석하여준 노덕환 부의장, 이형종 총영사, 김성훈 시애틀 협의회장, 이광술 자유총연맹 미주 총회장, 참전용사회 등 내외 귀빈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 지회장은 "각자 조국을 떠나온 사연은 다르지만 우리 민족이 전쟁 없이 평화롭게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한결같다며, 이 같은 마음으로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각자 꺼지지 않는 평화의 등불을 들고, 나라와 민족의 번영을 위해 전쟁이 없이 한민족이같이 통일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동안 소원했던 젊은이들과 여성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서 오레곤 지역 동포들과 함께하는 포틀랜드 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덕환 부의장은 축사에서 "18기 포틀랜드 지회 김헌수 지회장 등 많은 평통위원들의 참여 속에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전쟁의 공포에선 한반도를 평회의 한반도로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며 "19기 포틀랜드 김민제 지회장과 자문위원들께서도 합심하여 조국의 평화통일에 앞장서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형종 총영사는 축사에서 출범식을 준비한 김민제 지회장과 자문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포틀랜드 지회가 평화통일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와 협조하여 주류사회에서 동포사회가 한국 위상을 높이기 위한 공공외교를 펼치며, 청년 여성과 함께 평화통일 사업을 이끌어 가는 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형종 총영사는 이어 김민제 지회장, 지승희 수석 부지회장, 강대호 간사, 호광우 감사, 김대형 위원장, 한혜숙 위원장 등 포틀랜드 지회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김성훈 시애틀 협의회장은 축사에서 제19기 평통 슬로건은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라며 "포틀랜드 지회가 동포와 함께하는 자문활동, 동포가 체감하는 평화 활동, 여성과 청년들이 참여도 확대와 미국 내 공공외교 활성화등에 힘쓰고, 시애틀협의회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성훈 시애틀 협의회장과 조승주 미주지역회의 간사는 김민제 지회장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축하했으며, 뜻밖에 지원금을 받은 김민제 지회장은 노덕환 미주부의장과 김성훈 시애틀 협의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출범회의에서 신울비 바이올리니스트와 조수정 피아니스트가 "SALUT D'AMOUR"곡을 함께 연주했으며, 임도연 씨가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을 엿보였고, 참석자 모두가 통일의 노래 우리의 소원을 부르며 포틀랜드 지회의 출범식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출범식에는 시애틀에서 노덕환 평통 미주부의장 , 이형종 시애틀 총영사, 김준식 영사, 김성훈 시애틀 협의회장, 황규호 평통 해외 상임위원, 조승주 평통 미주 간사, 김종월 평통 시애틀 간사, 이광술 자유 총 연맹 미주 총회장, 밴쿠버에서 한경수 한인회장, 임성배 이사장, 이흥복 평통 미주 사무국장, 김성수 평통위원 오레곤에서 오정방 한인회장, 권희수 참전용사 회장, 김대환 노인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평통 해외지역은 5개 지역회의 43개 협의회로 구성되어 있고 미주 지역에 9개 지회가 있다.

제 19기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포틀랜드지회 조직
△김민제 지회장    △이흥복 고문
△지승희 수석부지회장 (행사총괄), △김주원 부지회장  (행정 / 재무)
△강대호 간사, △호광우 감사
△분과위원장: 김대형 (차세대), 김인자 (여성), 김제니 (대와협력), 한혜숙( 특별), 호광우 (기획 홍보)
 
시애틀협의회 포틀랜드지회 자문위원 (오레곤 지역 ) 25명
강대호. 김대형. 김미선. 김민제. 김병직. 김성주. 김송현. 김영우. 김인자. 김제니. 김주원. 김헌수. 박현식. 방지웅. 송영욱. 오정방. 음호영. 이재우. 임국진. 장규혁. 정민규. 지승희. 진창호. 한혜숙, 호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