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입양아 가족의 모임인 프렌즈 오브 코리아가 지난 9일(주) 개강했다. 이날은 가족과 학생 총 30여명이 새크라멘토 한인장로교회에서 개강의 첫날을 위해 모였다.

유아반 어린이들은 태극기를 만들고, 한국어로 1~10 숫자를 배우고 수를 설명하는 그림을 함께 봤다.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삼북을 배웠다.

프렌즈 오브 코리아는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한국문화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비단 한인입양아에 학생을 제한하지 않고 관심이 있는 이들은 모두 참가가 가능하다. 또한, 한어와 영어가 동시에 가능한 유아반 교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교사의 자녀는 학비를 면제받는다.

학부모 코디네이터 미셸 월리 916-772-7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