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를 위한 여행(A Journey to Forgive)’(이성수 감독)이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국제기독영화제(ICFF: International Christian Film Festival)에서 관객 선택상(Audiens Choice)을 수상했다.
이에 이성수 감독은 “만나는 사람마다 어메이징한 영화라고 극찬을 했다. 한일 간의 용서와 회개를 다룬 어찌보면 지엽적 영화임에도 세계적인 영화제들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는 것은 용서와 회개라는 주제가 이 시대의 전세계적인 교회에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라고 믿는다”며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보리떡같은 영화의 제작을 위해 기도와 재정과 재능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신실하신 교회와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용서를 위한 여행’은 교회와 성도들의 헌금으로 모아진 3억 3천만원을 제작비로 23개월이란 대장정을 거쳐 제작됐다. 한국과 일본의 화해, 용서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서울에서 도쿄까지 2,300km를 달리며 역사를 되돌아본다. 영화는 찬양사역자인 나무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기타리스트 함춘호, 성우 장민혁 집사, 김복동 화백 등이 재능기부로 합력했다.
한편 이성수 감독은 최근 휴스턴국제영화제(Houston Independent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은상(Silver Remi)을 수상했다. ‘휴스턴국제영화제’는 창의력을 발휘한 영상 작품을 발굴하는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화제로, 샌프란시스코 국제 영화제, 뉴욕 영화제와 더불어 미국 3대 영화제로 꼽힌다. 당시 크리스천 카테고리 금상은 Kristin Jones 감독의 ‘Evergreen’, 동상은 Mike Mergler 감독의 ‘A Brand New Kitchen’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