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기원인 2.8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 조찬 기도회가 8일 금요일 오전 7시 30분에 남가주한인목사회 주관으로 뉴서울 호텔에서 있었다.
박세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1부 합심기도는 김영구 목사가 인도했다. 조국과 동포를 위해서 김근수 목사(OC목사회 회장)가, 오늘의 기도회와 말씀을 위해서는 김영구 목사가, 조국과 해외 한인교회를 위해서 강태광 목사가 기도했다. 이어서 박세헌 부회장이 마9:35을 봉독했고 곽건섭 목사(예은교회 담임)가 말씀을 전했다.
곽 목사는 “100년전 한국교회는 예수님의 3대사역인 선포하고, 가르치시고, 고치시는 사역을 감당했다”면서 “기독교가 짧은 35년 역사임에도 교회가 세워지는 곳마다 성경중심의 말씀선포와 함께 수 많은 학교를 세워 한글보급과 문명퇴치에 앞장서고, 병원을 세워 병든자를 고쳐 민족의 장래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족의 미래를 교회가 돌아보며 목회자 한 사람이 나부터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회개운동을 벌이자”고 강조했다.
2부 합심기도는 샘 신 목사(직전 회장)가 인도했다. 조국의 안보아 군대를 위해서는 최학량 목사, 남가주 목회자들과 사역자를 위해서 김향로 장로(교협 이사장)가, 3.1절 100주년 기념 예배를 위해서는 샘 신 목사가 기도했다. 이어 김관진 목사의 인사 및 기념사가 있고 이어서 삼일 정신의 계승을 위해 권영신 장로가 한인 차세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서 기도했다. 이어 헌금시간을 갖고 조미나 목사가 헌금기도를 했다. 박세헌 목사의 2.8독립선언문 낭독후 다 같이 만세삼창을 했다. 총무인 강태광 목사의 광고후 교협회장인 한기형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무리 했다.
한편, 남가주 목사회에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연합예배를 3월 3일 오후 4시에 남가주새누리교회(박성근 목사) 구성전에서 드릴 예정이며 4일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및 목회자 영성 수련회(강사 피종진 목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