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교계가 올해 삼일절 100주년을 앞두고 기념예배를 준비하고 있다. 남가주교협과 남가주목사회는 22일 조찬 모임을 갖고 예배 준비 점검에 착수했다. 삼일절 100주년 기념예배는 3월 3일 오후 4시에 있을 예정이며,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올해 기념예배는 남가주목사회가 주관하게 되고 남가주교협이 주최한다. 이를 위해 남가주교계는 2월에 조찬기도회와 회의를 통해 행사를 준비하고, 3월경에 남가주교계 지도자 교류 및 자질 향상을 목적으로 지도자 수련회를 가진다는 계획이다.
남가주 교계 관계자는 “한민족 기독교 사회가 자랑하는 3.1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연합예배를 드림으로 남가주 교회들과 신앙인들이 하나가 되는 기회를 만들 뿐 아니라 교회 연합의 틀을 마련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드리는 축복의 기회로 준비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가주교협과 남가주목사회가 한 마음으로 이번 예배를 준비하기로 합의했다”며 “2019년 교협과 목사회는 다양한 사업과 활동에서 연합해 교계와 이민사회에 희망을 주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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