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남가주 일곱 교회가 함께 하는 청년 연합 수련회가 “Gospel Movement(복음과 청년 부흥)”을 주제로 열렸다.
라미라다(La Mirada)에 위치한 예수커뮤니티에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동부사랑의교회, 오버플로잉교회, 다우니제일교회, 언약교회, 호산나평화교회, 생명의 길교회, 한울림 교회에서 총 92명이 참석했다.
수련회 주 강사로는 코스타 강사인 박상현 선교사가 “삶이 말한다”,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다른 어떤 것이 아닌 선교적인 삶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을 강조했다. “선교는 고통과 고난이 아닌 가장 기쁘고 행복한 일”이라며, 선교에 동참을 촉구했다.
수련회에 참석한 우제석 형제(동부사랑의교회)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나의 인생에 돌파를 경험했다. 내가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고집과 기준을 모두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살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번 수련회를 주최한 ‘Revival 남가주 청년연합’은 2018년 1차 수련회를 거쳐 올해로 두번째 연합 수련회를 이끌었다.
이번 수련회를 기획한 하신원 강도사는 “이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청년 부흥이라는 단어가 우리 이민교회에 가장 필요한 단어가 아닐까요? 이 세대에 청년 부흥이 일어나야 이민교회의 10년 20년 후가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한 교회나 특정 교역자가 이끌어가는 부흥이 아닌, 이민교회가 연합하여 지금 한어청년들을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하나 되어야 합니다. 일회적 이벤트가 아닌 지속성있는 연합으로, 이 세대가 변화되고 남가주 지역에 새로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라고 말했다.
특별히 Revival 연합수련회에서는 마지막 순서로 2월에는 열리는 “Tuning Again 청년 연합 컨퍼런스”(4개 교회 연합)와 “One Way 청년연합수련회”(5개 교회 연합)를 통해 청년들이 영적으로 살아나기를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