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은혜로교회(김경환 목사)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어둠에서 빛으로'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개최했다.
양재훈 장로가 환영사를 전하고 기도한 후 연합성가대(지휘 윤영진 집사, 반주 나인숙 집사)가 여러 음악 스타일을 창조적으로 사용한 에드 호건의 오케스트라 편곡을 통해 더욱 극적이고 즐거운 작품으로재창조된 칸타타 곡 '빛으로 나오라', '참 반가운 성도요', '천사 찬송소리', 칼립소 스타일의 '찬양해 노엘', '촛불 카논', 가스펠 스타일의 '모든 성도여 일어나라'. '어둠에서 빛으로', '빛으로 나오라'와 회중과 함께 피날레 곡 '할렐루야 빛 되신 주'부르며 총 9곡을 선사했다.
매 곡을 시작하기 전 강우중 전도사, 김미영 사모가 나래이션으로 요한복음 1장, 누가복음 2장, 마태복음 2장을 중심으로 그리스도 탄생 사건과 그 사건의 의미를 전했다.
강우중 전도사와 김미영 사모는 "이 거룩한 사건은 땅을 가로질러 널리 전파되었지만 왕이요, 구주시요. 구원자께서는 초라한 마구간에 누워계셨씁니다. 바로 그 고요하고 거룩한 밤에 하나님 사랑은 아기의 몸으로 세상에 임했습니다. 그 아기는 희망과 평화와 사랑 또한 기쁨을 세상에 가져왔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 분의 오심의 의미에 대해서 "'어둠에서 빛이 있으라'말씀하신 하나님께서는 그 빛을 우리 마음에도 비추셨습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우리들 각자 안에 빛을 밝혀주셨습니다. 그의 빛은 내적이고도 영원한 빛을 주시기 위해 우리의 삶에서 표출되고 우리는 그분의 빛을 어두운 세상에 비추도록 부름받았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 곡 '할렐루야 빛 되신 주'를 회중과 함께 찬양한 후 김경환 목사의 광고 및 축도로 이 행사를 마쳤다.
은혜로교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매년 가장 기대되는 축제"이라며 "우리 모두 세상을 향하여 이 빛을 품고 어둠을 물리치신 그 빛의 기쁜 소식을 나누기를 기도한다"고 이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