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와 선교사를 일대일로 연결하고 후원금 전액을 선교사에게 보내는 GSM 선한목자선교회(대표 황선규 목사, 이하 GSM)가 지난 1일, 미국 워싱턴주 시택 공항 힐튼호텔에서 '2018 GSM 선교의 밤'을 개최했다.
올해 GSM 선교의 밤에서 워싱턴주 각 교회 목회자들과 선교 후원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세계 각국에서 선교하는 선교사들을 위한 후원금을 모금하고 선교사들의 선교 보고를 나눴다. 이날 선교의 밤에는 45명의 새로운 GSM 후방선교사가 새롭게 세워져 GSM 선교부가 지향하는 전세계적인 선교사역의 전망을 밝게 했다.
황선규 목사는 "지상전투와 마찬가지로 영적 전쟁에 있어서도 전, 후방이 함께 연합해야만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GSM선교회는 1:1 동역 선교는 누구든지 선교 사역에 동참할 수 있고, 동참하는 이들은 모두가전, 후방 선교사로서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며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황 목사는 이어 "선교일선을 다니다 보면 오직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남은 생명을 바치기로 작정한 선교사들을 만나게 되고, 저들의 눈물겨운 헌신이 오늘도 우리 선교회가 후원자를 찾아 다니는 이유"라며 "주님의 사역에는 언제나 멈춤이 없고 부족함이 없듯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바라보며 선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선교사와 후원자가 기도와 물질과 사랑과 재능으로 1:1 동역 선교를 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효과와 결과는 기대 이상으로 크게 나타난다"며 "주께서 복음사역을 위해서 세우신 GSM이 보다 큰 선교사역을 위해 전진할 수 있도록 협력과 후원, 기도와 헌신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선교의 밤은 권 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 담임)의 환영 인사에 이어 안광진 목사(시애틀 비전교회)의 만찬기도, 권종승 선교사(물한그릇 선교회)의 선교보고, 황선규 목사 후원약정서 작성 및 1:1 동역 선교 협력교회 감사패 증정, 조이플 선교 합창단(대표 장현자 목사)의 특별찬양, 이창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GSM 선교회는 1대 1 동역 선교를 통해 100달러가 꼭 필요한 선교지와 후원자를 연결시켜주는 초교파 선교단체로 2002년 8명의 후원자가 6명의 선교사를 섬기는 것으로 시작해 그 동안 괄목할 만한 진보를 드러냈다. GSM은 해를 거듭하며 늘어난 선교 후원 규모를 늘려 15년 만에 매달 1,314명의 후방선교사가 1,188명의 선교사를 후원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선교 기관으로 발돋움했다.
또한 2020년까지 GSM 3000(선교사 1000명, 후원자 2000명), 2030년까지 GSM 5000(선교사 2000명, 후원자 3000명)을 목표로 선교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