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
(Photo : KFAMLA.org) 참석자 그룹 사진

10월 가정폭력 인식의 달을 맞아 한인가정상담소는(소장 카니 정 조)는 22일과 23일 1박 2일동안 한인 여성사역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수련회를 개최하였다.

가정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LA와 오렌지카운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기독교 사역자 15명이 참석해 가정폭력의 정의와 종류, 성폭력과 데이트폭력 등에 대해 배우고, 한인사회 가정폭력 실태에 공감하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들을 토론했다.

또한 앞으로도 한인가정상담소와 협력해 건강한 한인 사회와 가정을 만들어 가는 일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인가정상담소
(Photo : KFAMLA.org) 양초만들기 하고 있는 모습

한인가정상담소 카니 정 조 소장은 “가정폭력 피해자 중 상당수는 한인가정상담소와 같은 단체를 찾아오기 전에 종교계 관계자들이나 가까운 지인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에 한인가정상담소는 7년전부터 한인 목회자들과 교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행사들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한인 종교계와 협력하여 한인사회에서 가정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 받을 수 있는 곳이 가까이에 있음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가정상담소는 가정폭력 예방과 인식 전환에 한인 교회의 역할이 크다고 보고 내년 상반기에는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인가정상담소
(Photo : KFAMLA.org) 한인가정상담소는 10월 18일 퍼플데이를 맞아 가정폭력생존자들에 지지를 표하고자 보라색 옷을 입고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