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피랍자 석방을 촉구하는 호명운동이 백악관 앞 라파이엣 공원에서 전개되고 있다.

피랍탈북인권연대(대표 도희윤)와 피랍일본인구명위원회(대표 아사노)는 지난 1일 정오를 시작으로 납북피랍자 8만 3천여명의 명단을 24시간 릴레이로 낭독하고 있다.

주최측 관계자는 3일 현재까지 워싱턴일원의 한인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석해 밤낮 가리지 않고 호명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4일 오후 7시경에 모든 명단이 다 호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