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세미나
(Photo : 기독일보) 전도 전략과 방법을 소개하는 '전도와 새가족 정착 세미나'가 LA찬양교회에서 13일 오전 10시부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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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기독일보) 박기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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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전략과 방법을 소개하는 '전도와 새가족 정착 세미나'가 LA찬양교회(김성대 목사)에서 13일 오전 10시부터 열렸다.

대구 목자교회에서 박기준 담임목사와 이혜란 사모 및 임직자들이 방문해 이날 세미나를 이끌었다. 목자교회에서 소개하는 전도방법은 각 교회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전략적인 전도시스템으로, 교회 측에 따르면 오직 불신자 전도로 90% 이상의 새가족이 정착하고 있고, 체계적인 양육과 시스템을 통해 새가족들이 일꾼으로 세워지고 있다.

이날 오전강의에서 박기준 목사는 목자교회에서 행해지고 있는 다양한 현장전도 아이템(천연 비누, 천연 향초, 퀵 카페, 퀵 네일, 손마사지, 손톱케어, 먹거리 체험, 수제차 등)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강의에서 "과거 노방에서 외치는 전도보다는, 전도받는 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금은 토스트를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자연스럽게 교제를 나누는 것이 좋을 수 있다"며 "전도팀을 구성할때 성도들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님이 교회를 세우신 본래 목적은 잃어버린 양을 찾아 구원하기 위한 것이었다. 목회자들도 엄청 심어야 한다. 처음 교회를 개척할때 생활비도 없이 심었더니 하나님께서 거두게 하셨다. 이민생활 아둥바둥 한다고 되는게 아니다. 하나님께서 밀어주셔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교회에서 전도를 시도하지만 무관심하고 반대하는 부정적인 사람들이 꼭 있다. 이것을 이기는 방법은 전도인데, 마귀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영혼구원이다. 사람들을 통해 온갖 비방을 들었었는데, 어려움을 이기기 위해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라면서 치아가 14개 빠지면서 고생하고 이를 회복한 간증을 했다.

박 목사는 "전도자의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의 마음을 갖는 것이고, 두번째로 추수할 것이 많다는 것을 아는 것"이라며 신발이 닳도록 전도했더니 하나님의 역사로 410평의 교회를 건축하게 되고, 이어 1300여평의 교회를 건축하게 된 일들과 사람 때문에 속썩이지 않게 되는 기도 응답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모든 현장전도 아이템, 손마사지 네일아트 등은 전도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여러분 주위에서 이웃들에게 다가갈수 있는 접촉점을 찾아라. 중요한 것은 복음부터 전하지 말고, (대상자가) 먼저 교회에 나가고 싶었다고 이야기하면 댕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목자교회 직분자들은 강의를 마치고 실제로 부스를 차려 전도아이템을 소개하고 시연을 통해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는 "새가족이 정착되는 것은 성령의 역사가 없으면 불가능하다"며 "한사람 한사람을 놓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