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멤버 예은이 목사인 아버지와 함께 신도들에 의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스포츠경향이 10일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예은과 그녀의 아버지는 교인들이 지난 3월 서울 수서경찰서에 사기혐의로 고소장을 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명목으로 자신들이 투자한 돈을 박 목사가 빼돌렸다고 주장하는 교인들은 박 목사의 딸인 예은도 엔터테인먼트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 가담했다고 밝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미 예은은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쳤다고 한다.
그러나 예은과 단독 인터뷰 한 이데일리에 따르면, 예은은 "사기에 조금도 가담하지 않았다"며 아버지 박 목사의 사업 설명회에도 "참석한 바 없으며, 거짓이 아님을 확실히 약속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아버지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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